【 앵커멘트 】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에게 지난 1년 동안의 성과와 주요 현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기획 보도 '21대 국회 광주전남 국회의원에게 듣는다'
오늘은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을 박승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1. 지난 1년 동안 의정활동 소회는?
제가 소속한 상임위가 법사위인데요. 방송에서 보시다시피 법사위는 회의가 열릴 때마다 아주 격전의 장이 됩니다. 정치의 격한 현장속에서 여의도의 1년을 보냈습니다.
2. 여순특별볍 일등공신 평가..소감은?
1호 공약으로 내세워서 11개월만에 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에 여러가지 소회가 많습니다. 앞으로 남아있는 기간 동안 이 특별법의 취지대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충실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3. 여수-순천, 특별법 주도권 싸움 치열..입장은?
49년 전라남도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여순사건 희생자수는 1만 1,131명입니다. 그러나 2006년부터 1기 진실화해과거사정리위원회 때 4년 동안 조사해서 11%밖에 못 밝혀냈습니다. 각 자치단체, 유족, 시민단체가 총력을 다해서 희생자의 어림잡은 숫자라도 밝혀내고 그 다음 단계를 나아가야 합니다.
4. 윤석열 전 총장ㆍ최재형 전 원장 비판..이유는?
고위직을 지낸 분들이 바로 정치에 들어갈 경우에는 그 분이 하셨던 업무에 대해서 정치적 중립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두 분 거론하신 두 분은 공교롭게 현직에 계실때 정치적으로 계속 논란이 있었던 분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정치를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5년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하는게 맞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5.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회복ㆍ쇄신 방안은?
민주당은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내년 선거즈음 가면 부동산에 대해서 어느정도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안정이 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6.남은 3년의 기간 동안 목표는?
검사를 하려면 소병철처럼 하라 이게 그 언론사에서 제게 붙여준 표제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정치를 하려면 소병철처럼 하라. 순천에서도 국회의원 소병철 자랑스럽게 시민들이 생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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