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보건의료노조의 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광주지역 일부 병원의 파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호남권역 재활병원, 광주제2시립요양병원 등 4개 의료기관 노조는 부족한 근무인력에 대한 충원과 급여 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정부와 보건의료노조와의 협상 타결과 상관없이 2일부터 개별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일부 병원은 입원 환자 일부를 퇴원시키거나 전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파업 여파로 병원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코로나19 진료와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에서는 정상근무를 유지하면서 병원 측과 개별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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