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1인 가구가 20년 사이에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시가 실시한 실태 조사에 따르면 2020년 말 광주의 1인 가구는 19만 3,948가구로 지난 2000년 6만 307가구의 3.2배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율은 광주가 전국 평균인 31.7%보다 높은 32.4%를 기록했는데, 20년 전 14.7%보다 17.7%p 높아진 수치입니다.
광주시는 1인 가구 증가 흐름에 따라 지난 2019년 지원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지난 2020년에는 기본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올해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에 53억 원, 1인 가구 임대주택 그린 리모델링에 195억 원, 여성 범죄예방 취약가구 지원에 8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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