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래 에너지 분야의 인재를 키워낼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켄텍'이 정식으로 개교했습니다.
켄텍은 에너지 분야 세계 10위권 대학 진입을 목표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 싱크 : 현장음
-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하나 둘 셋!"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이 세계 최초 에너지 특화대학으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개교식에 참석한 신입생들의 얼굴에는 새로운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합니다.
▶ 인터뷰 : 전민규 / 한국에너지공대 신입생
- "1기로 입학하게 되어 굉장히 영광스럽고,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알차게 마쳐서 멋있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올해는 에너지공학 단일학부로 운영되며, 학부생 108명이 캠퍼스 생활을 먼저 시작합니다.
▶ 인터뷰 : 오명환 / 한국에너지공대 교수
- "학생들에게 아주 좋은 교육 환경, 또 세계적인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강의실로 쓰일 지상 4층 규모의 핵심시설은 완공됐고, 추가적인 교육·연구 시설들은 2025년까지 모두 지어질 예정입니다.
수업 역시 교수들의 일방적인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철저한 토론 중심 교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윤의준 /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 "여러분이 에너지 관련 어떤 분야에 정말 관심이 있는지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
한국에너지공대는 2050년까지 에너지 분야 세계 10위 공과대학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조윤정
- "에너지 대전환 시대 속에 문을 연 한국에너지공대가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끄는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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