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목이 묶인 채 학대를 받던 대형견이 동물단체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순천의 한 주택에서 나무에 목이 묶인 채 의자 위에 위태롭게 서있는 골든리트리버 한 마리를 견주의 동의를 얻어 구조한 뒤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견주가 버릇을 고친다는 이유로 나무에 목을 묶어놓거나 돌을 던지는 가혹행위를 반복해 왔다며 경찰에 고발조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현장 확인 내용을 바탕으로 순천시와 경찰에 신고했지만, 계도조치 등 미온적인 대응으로 일관하면서 동물학대 문제를 더 키웠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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