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 직전의 택배 상자에서 엽총 실탄이 무더기로 나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0일 수취인이 기재되지 않은 택배 상자에 엽총 실탄이 들어있다는 한 택배업체 신고를 받았습니다.
택배 업체는 배송 과정 중 운송장이 떨어져 배송되지 못한 상자를 3개월 동안 보관했습니다.
이후 보관기간이 지나 상자를 폐기하는 과정에서 실탄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탄을 수거한 경찰은 택배를 이용한 실탄 거래가 있었는지 경위를 파악한 뒤 범죄 정황이 드러나면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 광주 광산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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