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순천 도심에서 13중 추돌사고를 낸 전기택시를 국과수에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순천경찰서는 SUV 전기택시 사고기록장치에 담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부분적으로 속도 변형이 일어난 사실을 확인하고, 택시를 국과수에 보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순천 연향동에서는 SUV 전기택시가 갑자기 시속 100km 이상 속도로 450m 질주하다 13중 추돌사고를 낸 뒤 전복됐는데 기사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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