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에서 180년 이상 묵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초대형 하수오 뿌리가 발견됐습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지난 8일 경남 밀양시 종남산에서 산행 중이던 밀양 시민 박필순(64), 최용원(43) 씨 모자가 12㎏ 하수오 한 뿌리와 9kg 짜리 하수오 한 뿌리 등 총 40㎏에 이르는 하수오 뿌리를 캤다고 밝혔습니다.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 회장은 해당 하수오 뿌리가 180년 이상 됐을 것으로 감정했습니다.
정 회장은 "현재까지 발견된 하수오 중 크기와 무게 등이 역대급 대물"이라고 말했습니다.
덩굴식물 하수오의 뿌리는 우리나라와 중국 등에서 약재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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