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한 실내 수영장에서 40대 여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9일 오전 10시 20분쯤 광주시 광산구의 한 실내 수영장에서 49살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당시 수영 강습을 받고 있던 A씨는 준비 운동을 마친 후, 수영장 레인에서 대기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해당 수영장에는 당시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6개월 전 고혈압 진단을 받은 만큼 지병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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