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전세계약' 맺고 대출금 50억 가로챈 일당 구속

작성 : 2023-04-21 21:09:04
▲ KBC 8뉴스 04월21일 방송
허위 임대차 계약을 맺고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보증하는 서민전세 대출금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허위 임대차 계약을 작성해 금융기관에서 전세자금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로 알선 총책 47살 A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범행에 가담한 허위 임차인과 임대인, 공인중개사 등 3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구속된 A씨 등 3명은 2020년부터, 서울과 광주 등 전국에서 미분양된 아파트와 빌라 16채를 다른 사람 명의로 구입한 뒤 명의 대여자와 공모해 허위 계약서를 맺고 서민전세자금을 5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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