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남해화학 비정규직지회는 오늘(8일) 여수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국가산단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원청이 직접 고용해야 하는 노동자인지 여부를 구하는 최초의 집단소송에서 법원이 노동자의 손을 들어줬다면서 남해화학은 정규직 전환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2일 노조가 제기한 남해화학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노조 측 주장을 받아들여 소송에 참여한 45명 전원을 직접 고용하라고 판결했으나, 남해화학 측은 대법원 최종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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