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가축 90만마리·물고기 127만마리 폐사...온열 질환자도 늘어

작성 : 2024-08-17 11:15:01
▲ 자료이미지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면서 폐사한 가축이 90만 마리를 넘었습니다.

17일 행정안전부의 '국민 안전관리 일일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 6월 11일부터 8월 16일까지 가축 폐사는 90만여 마리로 집계됐습니다.

이 기간 양식장에서도 우럭과 넙치 등 127만 8천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15일 기준으로 56명의 온열질환자가 새로 발생했습니다.

5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온열질환자는 2천65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늘었습니다.

보고서는 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매우 무덥겠고,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가운데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상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