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가 전남 홍보대사를 4년간 역임한 김수미 배우의 별세에 대해 도민과 함께 애도를 표했습니다.
김 지사는 25일 애도문을 통해 "국민배우 김수미 님은 2020년부터 올해 4월까지 4년간 전남도 홍보대사로서 남도의 매력을 알리고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에도 선발 주자로 나서 지역 상생에 힘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3년 전 가을, 저와 함께 남도요리교실 유튜브를 촬영하던 당시 보여 주신 유쾌한 입담과 인자한 미소가 눈에 선해 더욱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습니다.
"갑작스레 우리 곁을 떠나신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께도 깊은 위로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지사는 "김수미 대배우님은 지난 50여 년 동안 장르를 넘나드는 열정적인 활동으로 국민들께 큰 웃음과 따뜻한 삶의 위안을 주셨다"며 "늘 환하게 웃으셨던 모습 그대로 영면하시길 기원한다"고 애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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