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12월 31일까지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다시 태어나는 토산어' 특별 기획 전시를 개최합니다.
우리나라 토산어류의 형태와 특징,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토산어류 세밀화 전시로,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충남 금산)와 협력해 진행됩니다.
토산어의 모습을 과학적인 눈으로 관찰해 형태와 구조를 그린 세밀화로, 어종의 생태와 서식 정보까지 곁들여져 한반도의 생태하천을 속속들이 알 수 있도록 전시했습니다.
우리나라 민물고기는 212종에 이릅니다.
민물고기 중 고유종은 총 61종이며, 이 중 5종은 북한에만 서식하는 종입니다.
우리나라에만 사는 한반도 고유종에는 잉어과 33종, 미꾸리과 13종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합니다.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는 섬진강(전북 임실~전남 광양)에 분포하는 국내 민물고기 66종을, 체계적 보전·전시를 통해 생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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