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원천인 물의 가치를 현대미술로 풀어낸 전시가 개막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기획전시 〈아쿠아 천국(Aqua Paradiso)〉 개막식을 열고, 9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3·4관에서 전시를 이어갑니다.
이들 작품은 인간이 신화와 전설의 시대를 살아갈 때 등장한 물과 식민지 수탈의 역사를 함께한 물, 인간 무의식에 존재하며 서사를 창조하는 물, 우주를 구동하는 물리적 유체로서의 물 등 다양하고 풍부한 물의 서사를 담고 있습니다.
〈아쿠아 천국〉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수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개관합니다.
한편, 해마다 핵심 콘텐츠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기획을 선보이고 있는 ACC는 현재 인류가 직면한 기후변화와 생태계 균열 등 환경 위기를 절감하며 올해 콘텐츠 주제를 '자연 그대로'로 정했습니다.
이번 〈아쿠아 천국〉 역시 올해 콘텐츠 주제를 반영한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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