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의 10개 문화예술단체 예술인들의 예술적 성과를 공유하는 아트페스티벌이 3일까지 계속됩니다.
광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광주예총)은 오늘(2일)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제13회 아트페스티벌을 개막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5.18 민주광장 특설무대와 광장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예술의 날개 찬란한 평화'를 슬로건으로 평화로운 지구촌을 기원하는 국악과 무용, 연극 등의 공연과 미술, 사진협회 등의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평화의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또 고려인들의 아픔을 보듬기 위해 고려인 마을 어린이합창단과 다문화가족 샤오씽씽어린이 합창단의 공연도 진행됩니다.
차두옥(영화인협회 회장) 총감독은 "넓게는 찬란한 평화의 메시지를 구현하는 것을 우선하고 예술 장르간의 융합과 소통으로 광주 예술시장의 미래지향적 대안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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