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료원이 의료장비 헐값 매각에 이어 약품 구매 과정에서도 특혜 의혹으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전남도의회 정영덕 의원은 순천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약품 구입 시 2천만 원 이상은 경쟁입찰을 해야하는 규정을 어기고 두 차례에 걸쳐 6천만 원 상당의 백신 주사제를 수의계약으로 사들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70여 건의 수의계약을 통해
약품을 구매하면서 40건을 특정 회사와 계약했고 장의차량 운행일지와 사용요금 징수 과정에도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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