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높이뛰기 간판스타 우상혁이 이 종목 세계 최강자인 바심과의 맞대결에서 아쉽게 패하며 또다시 세계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1일(현지시각) 모나코 퐁비에유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종목에 출전한 우상혁은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과 연장전 격인 '점프 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마지막 시기 까지 2m30으로 같은 기록을 유지한 두 선수는 모두 '점프 오프'에 동의했고(두 선수 중 한 선수라도 점프 오프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공동 1위로 경기 종료) 2m32 도전에 나섰지만 두 선수 모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바의 높이를 2m30으로 낮춰 진행된 다음 점프에서 두 선수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바심은 2m30을 넘는데 성공했지만 우상혁은 처음 경험하는 '점프 오프'의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점프에 실패했습니다.
아쉬운 준우승이지만 우상혁은 지난 시리즈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2위에 오르며 세계 최정상급 선수임을 다시 한 번 팬들에게 확인시켰습니다.
올해 다이아몬드리그도 단 두 번 출전만에 승점을 15점까지 쌓아 랭킹 포인트 순위에서도 4위를 달리며 6위에게까지 주어지는 파이널시리즈 진출권 획득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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