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영방송 BBC가 광주FC 엄지성의 스완지 시티 이적 소식을 전했습니다.
BBC는 현지시간으로 4일 광주FC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엄지성의 이적 합의 사실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보도에서 BBC는 엄지성에 대해 "네 시즌 동안 광주에서 활약했으며 스완지에서 윙어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 차례 A대표팀에도 선발된 적이 있는 엄지성은 이번 주 중 웨일스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 등 이적에 필요한 절차를 밟는다"고 전했습니다.
프로 첫해 37경기 4골 1도움, 2022시즌 28경기 9골 1도움으로 활약하며 팀을 K리그2 정상으로 이끈 엄지성은 이정효 감독의 지휘 아래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2시즌 K리그2 베스트11, 영플레이어상도 수상했습니다.
2023시즌 1부로 승격한 광주의 리그 3위 돌풍에도 큰 힘을 보탰습니다.
스완지 시티는 지난 2012년부터 6년가량 기성용(FC서울)이 몸담았던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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