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윤영철이 최소 3주 이상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습니다.
KIA는 15일 윤영철이 척추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며, 3주 후 재검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복귀 시점은 재검진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13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윤영철은 허리 통증으로 2회 이후 교체됐고, 이날 구단 지정병원 2곳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척추 피로골절 소견을 전달받았습니다.
이로써 KIA는 5선발 중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와 이의리에 이어 윤영철까지 모두 3명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습니다.
황동하와 캠 알드레드가 공백 최소화에 전력 투구하고 있지만, 윤영철마저 이탈하면서 KIA의 고민은 적지 않아 보입니다.
KIA는 일단 제임스 네일, 양현종, 캠 알드레드, 황동하 4명으로 선발진을 돌리면서 윤영철의 빈자리에는 김건국 등을 기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관련 전날 이범호 감독은 "(윤)영철이 던지기 전날 (김)건국이가 등판했었다. 건국이를 던지게 하고 뒤에 투수들을 붙여야하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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