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팀인 KIA 타이거즈가 흥행에서도 높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19일 KBO에 따르면 KIA의 올 시즌 홈 관중 수는 전날 기준 117만 7,249명, 입장 수입은 145억 원입니다.
지난해보다 관중 수는 무려 68%, 수입은 47% 증가했습니다.
KIA가 홈 관중 100만 명을 돌파한 건 지난 2017년 102만 4,830명 이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 2014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개장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기도 합니다.
KIA에 이어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 한화 이글스,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 등도 시즌 누적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올해 10개 구단 중 최다인 44번 매진을 기록한 한화의 입장 수입은 지난해보다 47% 증가한 119억 원이었습니다.
한편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체경기의 95%를 치른 현재, 10개 구단 입장 수입은 1,505억 6,493만 5,895원으로 지난 1982년 프로 출범 이후 최초로 1,5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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