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박찬호가 2024 KBO 수비상 유격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입니다.
KBO는 25일 2024 KBO 수비상 각 부분별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2회 연속 수상의 기쁨을 안은 KIA 박찬호.
박찬호는 투표 점수 67.5점, 수비 점수 22.5점으로 총점 90점을 획득하며 LG 트윈스 오지환(82.5점)과 SSG 랜더스 박성한(78.75점)을 큰 점수차로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포수 부문에서는 LG 박동원이, 내야수 부문에서는 1루수에 LG 오스틴, 2루수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 3루수 kt wiz 허경민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지난 시즌 처음 제정된 KBO 수비상은 각 구단 감독과 코치 9명, 단장 등 구단 당 11명씩 모두 110명의 투표로 결정됩니다.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해 수상자가 가려집니다.
수상자들에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되는 KBO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함께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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