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감독이 박기남 코치에게 화를 내는 듯한 이 장면.
비하인드가 공개됐습니다.
이 감독은 최근 김태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썰을 풀었는데요.
김도영의 본헤드 플레이를 보고 "집중력이 떨어졌거나 체력적으로 피곤한가보다"라고 판단했다며 그래서 손승락 코치에게 "김도영을 빼라"고 지시했다는 이범호 감독.
그러나 코치진들이 "도영이 빼면 집니다"라며 우려를 표했다고 하죠.
그럼에도 "다 이유가 있고, 생각이 있다"며 "빼라"고 했지만 거듭 코치진들이 만류하자 이범호 감독은 짜증이 확 난 건데요.
이미 타석에 선 김도영.
이 타석만 하고 빼는 걸로 합의했는데 김도영이 홈런을 쳐버린 것이죠.
홈런에도 불구하고 사전 약속 대로 다음 타석에서는 교체가 되었고 당사자 김도영은 이런 비하인드를 몰랐기에 당시엔 어리둥절했다고 합니다.
(편집 : 문세은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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