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가 오늘 폐막했습니다.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늘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혁신과 디지털플랫폼 성과를 발표하는 대국민 보고회가 열렸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내일을 위한 정부 혁신, 함께하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가 대국민 보고회 등을 마지막으로 3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보고회에 참석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 혁신과 디지털플랫폼 확산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 "공공부문의 AI 대전환 전략을 수립하는 등 국가와 정부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하겠습니다."
오늘 보고회에서는 디지털플랫폼 등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인 공공서비스 운영 사례들이 공유됐습니다.
100년 넘게 사용되던 인감증명 제도의 변경과 14년째 표류하던 실손보험 청구 방식의 간편화, 통신사 가입 없이도 재외국민의 은행업무가 가능한 비대면 본인확인 제도 등이 성공 사례로 소개됐습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출범 이후 2년 동안 정부 혁신을 통해 약 360종의 구비서류를 없애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향후 전략으로 인공지능의 공공부문 확대 구상을 밝혔습니다.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행정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디지털플랫폼을 통한 공공서비스의 발전을 보여준 한편 4차 산업혁명 시기에 대응하는 인공지능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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