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논산 간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일방적인 손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은 맥쿼리투융자를 포함한 천안논산고속도로 민자투자자들이 도로공사보다 2배나 비싼 요금을 책정하고, 자기 자본을 고금리로 빌리면서 이용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해까지 천안~논산 고속도로에서 거둔 수입은 통행료와 최소 수입보장금 등 2조 99억 원인 반면, 도로 건설에 투입된 민자는 9천8백억 원에 불과했는데, 그동안 맥쿼리 등은 통행료 수입에 자기 자본을 연 20%의 초고금리로 차입해 이자수입까지 챙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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