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창사 1주년..광주형일자리 순항 중

작성 : 2020-09-21 19:13:36

【 앵커멘트 】
광주형일자리 완성차 공장 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창사 1주년을 맞았습니다.

공장 건설 작업이 공정률 50%를 넘기면서 직원 채용 등 본격적인 생산 준비가 이뤄지고 있는데 내년 상반기 준공, 하반기 양산 체제 돌입이라는 목표달성은 무난할 걸로 보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연면적 11만 ㎡에 달하는 거대한 건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해 12월 착공 이후 건립 공사가 한창인 광주글로벌모터스 완성차 공장입니다.

▶ 스탠딩 : 김재현
- "공장 건설은 외벽공사가 마무리 됐고 이번달부터는 설비 설치 작업이 진행중인데 차체공장과 도장공장, 의장공장 등 대부분 공정률이 55%를 넘어서면서 계획보다 앞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창사 1주년을 맞은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완성차 공장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생산 차종인 경형SUV 차량는 현대자동차 연구소에서 마지막 개발이 진행중입니다.

공장이 준공되는 내년 2월 시운전을 시작으로 4월에는 시험생산, 9월부터는 본격 양산 체제를 갖출 계획입니다.

세 차례에 걸쳐 진행 중인 경력직 채용에 이어 내년 상반기부터는 700명 이상의 대규모 생산직 신입 채용도 시작됩니다.

▶ 싱크 : 오순철 / GGM 경영지원본부장
- "차량 생산 규모나 일정에 맞춰서 단계별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생산직은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대규모 채용이 진행될 걸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핵심인 노사상생 구현을 위해 지역 노동계가 참여하는 상생위원회가 구성됐고 경영과 법률, 회계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경영자문위원회도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사회의 어려움 속에서도 광주형일자리의 첫 결실을 위한 작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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