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ㆍ전남 경선 후보 822명에 대한 공천 심사가 시작됐습니다.
민주당이 지난 2~7일 사이 실시한 6.1지방선거 경선 후보 공모에 광주는 183명, 전남은 639명이 접수했습니다.
광주광역시장 경선에는 이용선 현 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김해경 남부대 초빙교수, 정준호 변호사 등 4명이 등록했고 전라남도지사 경선은 김영록 현 지사가 단독으로 등록했습니다.
광주 지역 기초단체장 공천 신청자는 모두 18명으로 광산구청장이 6명, 동구청장과 서구청장이 각각 4명, 남구청장 3명, 북구청장 1명이었습니다.
전남 지역 기초단체장 경선에는 모두 101명이 출사표를 던졌는데 나주시장이 11명으로 가장 많고, 여수시장 9명, 순천시장 8명, 장흥군수 7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이번 주부터 이들 경선 후보를 대상으로 적합도 평가와 면접 등 정밀 심사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공천 심사 기준은 정체성 및 기여도 25%, 의정활동 능력 10%, 도덕성 15%, 당선 가능성 40% 등입니다.
여성(25%)과 중증장애인(25%), 노인(15%), 청년(25%), 신인(10%)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지며 선출직 공직자 중 하위 20%(-20%)와 경선 불복 이력(-10%)에는 감점이 적용됩니다.
심사를 마친 뒤에는 1차로 지역별 컷오프 등을 진행하고 오는 15~18일 사이 경선 후보자를 모두 확정할 예정입니다.
경선 방식은 광역ㆍ기초단체장의 경우 국민참여경선(국민 여론조사 50%, 당원 여론조사 50%)으로 진행하며 광역의원은 당원경선(권리당원 투표 100%)을 통해 결정됩니다.
민주당은 이같은 공천과 경선 절차를 거쳐 다음달 초까지 지역별ㆍ단위별 후보자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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