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핵 실험 준비 정황이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가진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날이 갈수록 핵무기 체계를 고도화하면서 핵무기 투발 수단인 미사일 시험발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형식적 평화가 아니라 북한의 비핵화 프로세스와 남북 간 신뢰 구축이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평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지난 12일 북한은 윤 정부 들어 처음이자 올해 16번째, 7일 SLBM 시험 발사 이후 닷새 만에 미사일 3발을 연속으로 발사했습니다.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윤 대통령이 북의 핵실험 준비 정황이 파악됐다고 밝힌 만큼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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