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일본 해상자위대가 참여한 한·미·일 3국의 동해연합훈련은 '안보 협력'보다는 '친일 행위'라는 데, 더 많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만화 '윤석열차'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경고 조치에 대해선 '부당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미·일 동해연합훈련을 두고 여야 간 정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어느 의견에 더 공감하는지를 물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친일 행위' 주장에 공감한다는 의견은 47.1%, 여권의 '안보 협력 훈련'에 대한 공감도는 44.9%로, '친일 행위'라는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를 제외하고는 '친일 행위'라는 데 더 공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만화 '윤석열차'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경고 조치에 대해서는 '부당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응답자의 63.4%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부당한 조치'라고 답했습니다.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작품에 대한 정당한 조치'라는 의견은 27.9%로, '부당하다'는 의견과는 무려 2.3배 차이였습니다.
윤석열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더 잘했다'는 응답은 37.9%, '문재인 정부가 더 잘했다'는 응답은 41%로 나타났습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긍정 평가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가운데, '모름/기타' 의견도 무려 21.1%나 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성인 여성과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K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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