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여론조사] 현역 강세 속 각기 다른 정당 후보 각축전

작성 : 2023-09-25 14:00:03 수정 : 2023-09-25 15:19:10
제22대 총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서동용 24.6%로 1위
이정현 13.2%, 유현주 11.5%로 각축전
상위 3명 모두 다른 정당 소속 '눈길'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에서는 각기 다른 정당의 인물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후보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인물이 누구냐고 묻는 질문에는,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24.6%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이정현 전 국회의원이 13.2%, 유현주 진보당 광양시위원장이 11.5%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 8.2%, 이용재 전 전남도의회 의장 5.1%, 유근기 전 곡성군수 3.7%로 뒤를 이었습니다.

기타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5.7%였고, 없음/모름의 응답 비율은 27.7%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나눠 살펴보면, 순천시 해룡면에서는 서동용 의원(20.3%)과 이정현 전 의원(17.9%)이 2.4%p 차이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양시는 서동용 의원 26.2%, 유현주 위원장 14.5%, 이정현 전 의원 11.3%를 기록했습니다.

곡성군에서는 서동용 의원(24.9%), 유근기 전 군수(18.1%), 이정현 전 의원(12.2%) 순이었습니다.

구례군에서는 서동용 의원이 23.8%로, 이정현 전 의원(16.8%)을 7%p 앞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냐고 묻는 질문에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동용 의원이 31.9%를 기록하며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섰고, 권향엽 전 청와대 비서관 12.0%, 이용재 전 의장 8.7%, 유근기 전 군수 6.1%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는 답변은 33.5%에 달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63.3%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이 10.0%, 진보당 5.0%, 정의당 3.5%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조사 개요]

-조사대상 : 전라남도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표본수 500명(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보정방법 : 2023년 8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비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조사방법 : 구조화된 질문지(Structured Questionnaire)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조사
-응답률 : 5.7%
-조사기간 : 2023년 9월 22일(금)~23일(토), 2일간
-조사주관 : KBC광주방송
-조사기관 : 리서치뷰
-통계처리 : 통계 프로그램을 통한 전산처리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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