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광주 전남 택배노조가 지난 3월 이룬 노사 합의가 사실상 파기됐다며 경고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어제(23일) CJ대한통운 호남사업본부 앞에서 규탄 대회를 열고 지난 3월 노사가 공동으로 채택한 합의문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물량이 가장 적은 월요일 파업 등 경고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택배노조는 지난 3월 노사합의 이후 83일이 지났지만 130여 명의 택배노동자들이 계약 해지 위기에 몰려 있으며 240여 명이 표준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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