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29일 본회의를 앞두고 총선 선거구 획정에 대해 막판 협상에 들어갑니다.
여야는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본회의에 앞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열어 협상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여야는 비례대표 의석을 1석 줄여 전북 지역구 의석을 1석 늘리는 안을 논의해 왔지만, 민주당이 부산 경계 조정을 추가로 제안하면서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민주당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선거구획정위원회 원안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힘은 지역 대표성 등을 문제 삼으며 원안 처리에 결사반대하고 있습니다.
선거구 획정안 처리가 불발되면 다음 달 '원포인트' 본회의가 소집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선거구 획정 지연과 맞물려 전남의 민주당 공천도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21대 국회 선거구대로 공천 후보를 신청받고 심사 작업을 하고 있는데, 선관위 안대로 돌아가거나 선거구 획정이 다시 이뤄질 경우 공천 후보 신청도 다시 받아야 할 형편입니다.
29일 본회의에서도 선거구 획정안이 의결되지 않는다면 경선 일정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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