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2월 6일 목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국일봅니다.
'천리안 2A호'가 어제 성공적으로 발사되면서, 지금보다 더 세밀한 기상관측이 가능해진다는 기삽니다.
'천리안 2A호'는 6개월 동안 초기운영 과정을 거쳐 내년 7월부터 기상 관측 데이터를 제공하게 되는데요.
좁은 지역에 짧은 시간 많은 양의 비를 쏟아 붓는 '국지성 호우'를 2시간 전에 예보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향상된 해상도를 통해 정확한 황사 예보와 태풍 관측에도 도움이 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경향신문입니다.
한국의 인종차별 상황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엔 인종차별 철폐 위원회는 인종차별 철폐 협약 심의 결과, 한국 정부가 관련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최근 한국에서 난민과 이주노동자에 대한 혐오 표현이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것이 원인으로 풀이됐습니다.
위원회는 한국에서 이주민들이 노동력을 제공해 국가의 부를 창출함에도, 대가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포괄적 차별 금지법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3. 조선일봅니다.
유효기간이 지난 항공 마일리지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소멸됨에 따라, 관련 규정이 개선된다는 기삽니다.
국내 대형 항공사의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10년으로, 내년 1월부터는 2008년에 쌓아둔 마일리지가 자동으로 소멸되는데요.
국토교통부는 항공사와 협의해 성수기를 포함한 전체 좌석의 5% 이상을 마일리지 좌석으로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불합리한 취소 수수료 문제와 함께 소액 마일리지 보유자를 위한 사용처도 확대하기로 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보겠습니다.
무등일봅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온도탑 캠페인'이 시작부터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기삽니다.
지난 3일 기준, 광주지역 기부 건수는 8천 600여 건으로 모두 3억 8천여만 원의 성금이 전달됐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5%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연말이 다가오고 캠페인이 본격화되면서, 동참 하는 지역민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5. 남도일봅니다.
전남도 해양수산기술원이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는 낙지 생산량 증가를 위해 '고밀도 집약양식 시험'에 나섭니다.
전남도 해양수산기술원에 따르면 국내 낙지 생산량은 지난해 기준 6천 67톤이었는데요.
이 가운데 전남 지역 생산량은 4천 36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6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입량 3만 6천여 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전남도 해양수산기술원은 2억 3천만 원을 투입해, 갯벌에 조위망을 설치하고 그 안에 어미 낙지를 방사해 대량 생산하는 고밀도 양식시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6. 전남매일입니다.
광주*전남 지역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뤄지는 학교폭력이 급증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광주광역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 3,000여 건의 학교폭력 가운데 정보통신을 이용한 경우는 모두 272건이었는데요.
지난해에만 122건이 발생해, 2016년에 비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칩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를 당했을 경우, 작성자를 알 수 있게 자료를 캡처한 뒤 경찰에 신고하거나 학교폭력신고상담센터에 연락을 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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