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한낮 '영하권' 강추위..밤부터 눈 최고 7cm

작성 : 2018-12-27 01:18:37

【 앵커멘트 】
남>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기가 밀려들어 오면서 오늘은 낮에도 종일 영하권에 머무는 등 세밑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여>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혜정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광주천변에 나와 있는데요.

저처럼 옷을 두껍게 입고 나와도 이래도 될까 싶을 정도로 굉장히 춥습니다. 

이 시각 광주는 영하 5도를 보이고 있지만, 지금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오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2도선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아직 출근길 나서지 않으셨다면 최대한 옷차림을 든든하게 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오늘은 밤부터 서해안을 시작으로 눈 소식도 있는데요. 

내일 새벽에는 광주와 전남 일부 내륙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현재 무안,함평,영광으로는 대설 예비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전남 서해안으로 최고 7cm, 광주·전남내륙으로는 최고 3cm가 되겠고,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으로 5mm 내외가 되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까지 서해안으로는 많은 눈이 쌓일 수 있어서 대비를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자세한 기온 살펴보면, 아침에 광주 영하 5도, 목포 영하 4도, 곡성은 영하 8도까지 떨어졌는데요. 

낮에도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종일 강추위가 지속되겠습니다. 

오늘 한낮기온 광주를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전 지역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해남과 목포를 비롯한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차고 건조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여수와 광양을 비롯한 전남 동부지역을 중심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보 상황은 계속해서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까지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겠는데요. 

급격하게 떨어진 기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천변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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