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1월 18일 금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중앙일봅니다.
관측 사상 최악의 초미세먼지 오염을 기록했던 지난 14일을 전후로 중국 오염물질이 집중적으로 한반도에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9일에서 15일까지 일주일 동안 중국과 한국의 대기오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베이징 등 중국 수도권 대기환경지수는 10일부터 가파르게 증가하다 12일에 정점을 찍었는데요.
한반도와 가까운 중국 산둥성 도시들은 11일부터 수치가 급증해 13일과 14일 최고점에 달했습니다.
이후 서울 등 수도권은 11일부터 14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꾸준히 증가해 14일에는 초미세먼지 측정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2. 한겨렙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골프 스코어를 암산하며 경기를 즐길 정도로 인지 능력이 충분하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전 씨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 사실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알츠하이머를 이유로 출석을 거부해 왔는데요.
강원도의 한 골프장 캐디들은 전 씨가 본인의 스코어를 직접 계산하는 등 기억력이 좋아 보였고, 자신의 건강한 몸 상태를 자랑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3. 경향신문입니다.
사법농단에 연루된 법관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지만, '징계 시효' 때문에 법관들에게는 책임을 묻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검찰이 사법 농단 핵심 인물인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추가 기소하면서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재판 민원뿐 아니라 이 지시를 받아 반영한 현직 법관들이 드러났는데요.
이들은 재판 개입을 알면서도 방조했다는 점에서 법관 독립 침해의 공범이지만, 징계 사유가 있는 날로부터 3년으로 규정된 '징계 시효' 때문에 내부 징계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법원 안팎에선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농단 연루 법관들에 대한 추가 징계를 청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주일봅니다.
전남 곳곳에서 발생한 아동과 여성 실종 사건에 대한 대대적인 추가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기삽니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전남에서는 18세 미만 청소년 33명 실종됐습니다.
또 2016년부터 현재까지 여성 155명이 실종됐는데요.
전문가들은 실종사건이 늘어날 경우 불안감이 확산되고, 재범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점에서 수사당국의 끈질길 수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5. 남도일봅니다.
배달음식 업체의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규제가 없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8월 자원재활용법을 시행해, 커피전문점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회용 컵 규제를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이 규제는 차가운 음료를 담는 플라스틱컵에만 적용돼, 실제 일회용품을 많이 사용하는 배달음식 업체나 푸드트럭 등은 제재 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1인가구 증가와 함께 음식배달 시장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플라스틱 처리 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6. 끝으로 광주매일신문입니다.
광주시교육청에서 제작한 초중등교사들의 수업 실패사례를 담은 사례집이 전국 교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기삽니다.
사례집은 교사들의 수업 실패 사연을 공개모집해, 경험을 공유하자는 제안에서 제작됐습니다.
사례집엔 수업 실패 사례와 그에 대한 개선 방안 등 100편의 실제 사례가 담겨있는데요.
교사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 전국 17개 시*도 각지 학교에서 발송 요청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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