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4월 18일 목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미세먼지 보도 건수와 업종별 매출액의 상관 관계를 분석했는데요.
미세먼지 뉴스가 많이 나오는 날 리조트의 매출액은 36% 줄었지만 세탁소의 매출액은 40% 증가했습니다.
주로 실외에서 소비하는 업종의 매출액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소비자가 미세먼지 관련 뉴스를 통해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인식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소비 행동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2. 한겨렙니다.
지난해 서울 8개 자치구가 단독주택 공시가격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오류를 저질러 일부 주택 공시가 상승률이 낮아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토부는 공시가 산정 오류의 90% 이상이 비교 표준주택을 잘못 설정한 사례라고 밝혔는데요.
자치구가 보유세 상승에 반발하는 여론을 의식해 의도적으로 공시가 하향 조정을 시도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3. 한국일봅니다.
한국을 찾은 해외 의료관광객이 10년 만에 200만 명을 넘어섰다는 기삽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가 전년보다 17.8% 늘어난 37만 8천 9백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의료한류를 이끈 건 K팝과 K드라마 등인데요 한국 여성 연예인처럼 되고 싶다는 해외 여성들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류 열풍이 달아오른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환자 수도 전년보다 각각 46.6%, 37.1%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한 해 1억명에 달하는 전세계 의료관광시장 규모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0.38% 수준에 그쳐, 비자 발급 문제와 통역 등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광주일봅니다.
농가 고령화가 심각하다는 기삽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농가 인구는 231만 5천명으로, 2017년에 비해 4.4% 줄었는데요.
가구 수도 102만 1천 가구로 2017년보다 2% 감소했습니다.
전국에서 두번째로 농가 수가 많은 전남의 경우, 지난해 14만 5천 가구로 2017년에 비해 0.9% 줄었는데요.
통계청은 노인들이 고령으로 농업을 포기하거나 전업해 농가 인구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5. 전남일봅니다.
광주지역 대다수 초·중·고등학교가 학교 운영위원 선출 방식에 있어 절차상 문제가 심각하다는 기삽니다.
광주 주요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전 내정에 찬·반 투표조차 없는 무투표 당선 등 깜깜이 선출이 다반사였는데요.
두 차례 연임 가능한 규정을 어기고 네 차례나 연임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학운위를 관리·감독해야 할 광주시교육청은 문제 파악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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