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10월 1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주한 일본대사관은 후쿠시마현 일대의 방사능 수치가 일본 내 다른 지역보다는 높지만 서울과는 비슷하다며 여행경보 해제를 건의했는데요.
원안위는 후쿠시마의 2016년 6월 기준 공간 감마선량률은 한국의 자연방사선량 이내에 있지만, 호흡 등에 의한 내부피폭은 고려되지 않은 수치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외교부는 원안위의 의견을 받고도 추가 검토 없이 하루 만에 여행경보를 해제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한국일봅니다.
노인 돌봄 부담을 덜어줄 장기요양보험 제도가 빠른 고령화로 재정 압박을 받고 있다는 기삽니다.
지난해 장기요양 서비스 수급자는 2008년 도입 첫해보다 세 배 가까이 증가한 67만 명이었습니다.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어난 만큼 종사자 처우 개선과 각종 사업들이 시급하지만, 장기요양보험 당기수지는 3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재정 부담을 감수하더라도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보험료 인상에 대한 국민의 동의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3. 중앙일봅니다.
사무공간을 혁신하려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임원이 돼야만 즐길 수 있던 창가 자리가 공용 라운지로 탈바꿈하고 있고요.
업무공간도 1인실부터 20인실까지 다양하게 바꿔 직원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율좌석제가 도입되고 있습니다.
협업과 혁신을 촉진하는 실리콘밸리 기업 문화의 영향인데요.
국내에선 90년대생들이 기업에 입사하기 시작하면서 이런 흐름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무등일봅니다.
전남 농어민수당 지급대상과 지급액 규모를 놓고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 경영체 경영주들에게 공익수당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내년 5월 전국 최초로 전남 22개 시군에서 시행됩니다.
지급액은 1년에 두 차례, 공익수당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사가 결정하게 돼있지만, 이미 전남도지사와 22개 시군 단체장이 반기별로 30만 원씩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하면서 연 60만 원 범위를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연간 천4백억 원에 소요되는 재정부담이 문제가 되고 있지만, 지급액과 범위를 늘려달라는 목소리가 여전해 후유증이 불가피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5. 끝으로 전남일봅니다.
지난해 뜨거운 찬반 논란 속에 열렸던 '광주 퀴어 문화 축제'가 올해는 무사히 개최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밝히는 퀴어, 소수자들의 가시화, 인권의 보편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성 소수자 등 3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인데요.
찬성 측에서는 제2회 퀴어 축제가 새로운 사회로 도약하기 위한 분기점이라며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고요.
도로점용 허가를 내준 광주 동구청 건설과 등에는 퀴어축제 개최를 반대하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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