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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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연극계 성폭력, 엄중히 수사해야"..탄원서 연명
    지역 연극계에서 제기된 성폭력 사건에 대해 시민사회단체가 경찰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 연명에 들어갔습니다. 광주 연극계 성폭력사건 해결 대책위원회는 오늘(27일) "연극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졌던 성폭력과 성범죄에 대한 은폐는 피해자들의 생존권과 존엄성을 파괴하는 폭력이자 범죄"라며 "경찰의 엄중한 수사와 처벌을 위해 탄원 연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사건이 공론화된 이후, 가해자 3인 협회 제명과 예술교육 중지 조치 등 다양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지만 가해자들은 반성조차 없고, 2차 가해는 지속되고 있다
    2023-04-27
  • '다이빙풀 사망사건' 강사·업체대표 불구속 송치
    광주의 한 다이빙풀에서 프리다이빙 수강생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강사와 운영업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7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프리다이빙 강사와 운영업체 대표 등 2명을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의 한 실내수영장에서 프리다이빙을 하던 30대 여성 수강생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해당 다이빙풀은 수심 5m 깊이로, 광주시도시공사가 개인사업자에 운영을 위탁한 곳이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안전요원이 없었던 것으
    2023-04-27
  • 광주 북구·광산구, 담양·장성 "고향사랑기부제 참여하세요"
    광주광역시 북구와 광산구, 전남 담양군과 장성군이 출향민들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힘을 모읍니다. 광주 북구와 광산구, 담양군과 장성군은 오는 28일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 고향사랑 활성화 상생대회'를 연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각 지자체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홍보하고, 참여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풍물놀이와 마술 등 볼거리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행사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반 광주 북구문화센터에서 열립니다.
    2023-04-26
  • 대형 화물차 터널 들이받아..출근시간 교통 정체
    출근시간대 대형 화물차가 터널 벽을 들이받는 사고로 1시간 넘게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오늘(26일) 새벽 6시 4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나들목 입구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25톤 트럭이 지하차도 벽면을 들이받았습니다. 인명 피해나 후속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터널 일부 통행이 통제돼 출근길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음주운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철판 코일을 싣고 이동하던 중 커브 구간에서 브레이크를 밟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26
  • 광주 수돗물 단수 피해, 3만 8천 가구 1억 원 감면
    지난 2월 광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단수 사태로 피해를 본 3만 8천여 가구가 1억 원의 요금을 감면받았습니다.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만 8천여 가구에 별도 신청 없이 2월 한 달 수도 요금 14분의 1을 뺀 요금을 부과했으며 전체 감면액 규모는 9천950여만 원입니다. 상수도본부는 단수로 생긴 영업 피해 등에 대한 별도 보상은 다음 달 초 보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액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2023-04-25
  • 광주 도심서 30대 여성 추락사..경찰 수사
    광주 도심의 한 건물에서 30대 여성이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5일) 아침 6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건물 뒤편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A 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는 자영업 종사자로 확인됐는데, 현재까지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건물 옥상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2023-04-25
  • 음주운전하다 교각 들이받은 60대.. 시민 신고로 붙잡혀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60대 남성이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25일) 새벽 0시 5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매월동 서광주역 앞 사거리에서 6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교각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A씨가 차량 밖으로 나오지 않자 인근을 지나던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우회전을 하던 중 핸들을 제대로 꺾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25
  • "해마다 6만원 더 냈다"..교복 업체, 들러리 세우며 '품앗이' 담합
    【 앵커멘트 】 교복 값이 왜 이렇게 올랐나, 싶으신 분들 계실 겁니다. 검찰 수사 결과, 광주광역시에 있는 교복 업체 대부분의 대리점들이 조직적으로 교복 납품가 '담합'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교복값 담합으로 학생들은 1인당 6만 원 더 비싸게 교복을 구매해야 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에 있는 한 교복 업체 대리점입니다. 이 교복점의 대리점주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 초까지 무려 30차례 넘게 교복 납품가 담합에 가담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최근 3년 동안 광주 지역에서 교복 납품가
    2023-04-24
  • "교복, 왜 비싼가 했더니.." 광주 업체들, 160억 대 입찰 담합
    광주광역시에 있는 교복업체 대리점 대부분이 중·고등학교 교복 납품가 담합에 가담한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지난 3년 동안 담합 행위를 통해 약 160억 원의 부당 이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로 인해 광주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은 해마다 1인당 6만 원 이상 더 비싸게 교복을 구매하는 피해를 봤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오늘(24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죄, 입찰 방해죄 등으로 63살 A 씨 등 교복 대리점주 31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2023-04-24
  • 광주ㆍ전남 전역에 미세먼지 특보..내일까지 영향 계속
    광주 전남 전역에 미세먼지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까지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늘 오전 6시에 광주 전역, 오전 7시에는 전남 서부권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1시에 전남 동부권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어제저녁 9시에는 중부권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였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일부터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 일원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황사는 내일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미세먼지 특보는 주의보
    2023-04-22
  • '안전 관리 부실' 광주 어린이 놀이시설 75건 적발
    안전 관리가 부실한 광주 어린이 놀이시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2월부터 어린이 놀이시설 2,117개를 대상으로 안전 검사와 점검, 보험 가입 여부 등을 살펴본 결과 75건의 부적정 사례를 발견해 시정 조치에 나섰습니다. 적발된 사례 75건 가운데 32건은 보험 가입이 되지 않거나 안전 점검을 하지 않는 등 관리 부실 사례였으며, 43건은 기구 파손이나 주변 정리 미흡 등으로 즉시 조치가 필요한 사례들이었습니다.
    2023-04-18
  • 탁양언 소방위 "여행 중 목격한 주택 화재..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
    제주도 여행 중 화재를 진압한 소방관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광주소방학교 소속인 탁양언 소방위는 지난 16일 가족과 함께 제주도 서귀포시를 여행하던 중 인근 주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그 즉시 타고 있던 자전거에서 내린 탁 소방위는 함께 있던 가족에게 119 신고를 요청한 뒤, 화재가 발생한 주택으로 뛰어갔습니다. 이후 수도꼭지에 연결된 호스를 들고 화재가 발생한 장소로 이동한 탁 소방위는 벽을 타고 올라가 해당 지점에 물을 뿌리면서 불길이 확산되는 걸 막았습니다.
    2023-04-18
  • 회삿돈 가로채 강원랜드行..중소업체 대표 구속영장
    회사 공금을 횡령해 도박·개인투자에 탕진한 중소업체 대표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18일) 업무상 횡령과 강제집행면탈 등 혐의로 기소된 도소매업체 대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수 십 차례에 걸쳐 회삿돈 34억 원을 개인 계좌로 송금한 뒤, 이를 도박과 선물 투자 등에 탕진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법원 강제집행을 면하기 위해 자신이 소유한 아파트 20여 채의 명의를 지인에게 넘긴 혐의도 받습니다. A 씨 회사는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렸으며, 현
    2023-04-18
  • 제주 강풍에 하늘길-뱃길 막혀..광주·여수 11편 결항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 강풍 특보가 내려지면서 하늘길과 뱃길이 막혔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18일) 오전 8시 50분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 97편이 결항됐습니다. 광주공항에서도 오전 10시까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9편(출발 4편·도착 5편)이 결항됐습니다. 여수공항 역시 비행기 결항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5분 제주를 출발해 여수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항공기 1편과, 11시 45분 여수에서 제주로 향할 예정이었던 항공기 1편이 모두 결항 조치됐습니다. 강풍이
    2023-04-18
  • '하늘길 열었고 다음은 철길'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추진
    【 앵커멘트 】 함께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을 통과시킨 광주와 대구가 이번에는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투입되는 비용에 비해 이용 수요가 적다 보니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기 어려운 점이 가장 큰 걸림돌인데요. 예타 조사를 면제받는 특별법 제정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영호남 우정의 비가 세워진 지리산 자락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서로 손을 맞잡았습니다. 광주와 대구, 두 도시가 쌍둥이법으로 준비해 여야의 찬성을 이끌어낸 군 공항
    2023-04-17
  • 민주당 돈 봉투 의혹 녹취록에 '호남' 등장..지역 정치권 '술렁'
    【 앵커멘트 】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습니다. 관련 녹취록에 '호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거론되면서, 야권 심장부인 호남 정치권이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단초가 된 녹취록. 주말 사이 공개된 윤관석 의원과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대화에서 '호남'이 언급됐습니다. 윤 의원이 의원 여러 명의 실명을 언급하며 이 중 둘은 호남이라고 하자, 이 전 부총장이 호남은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지난주부터 일부 의
    2023-04-17
  • 광주관광협회 직원 20대 여성 성추행 혐의로 피소
    광주관광협회 직원이 20대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제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이달 초 광주관광협회 소속 직원 A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장에는 업무상 알게 된 피해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피해자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A씨를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A씨는 광주시가 관광협회에 지원한 민간위탁 사업비 5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넘겨지기도 했습니다.
    2023-04-17
  • '맥주에 마약 타 먹어'..불법 체류자 2명 체포
    맥주에 마약을 타서 투약한 불법 체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2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자택 등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태국 국적의 남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16일 밤 11시쯤 외국인들이 모여 마약을 투약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주택가에서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마약 간이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2명은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음성이 나온 2명은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인계됐습니다. 이들은 맥주에 필로폰을 타 마시는 방식으로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2023-04-17
  • 박홍근, '비공개' 광주 방문 김재원에 "기습 참배..치욕 느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비공개로 광주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기습 참배로 광주시민들은 더 큰 치욕을 느낀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7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최고위원은 5·18 망언을 퍼붓고 전광훈 목사가 우파를 통일했다 주장할 땐 당당하고 요란하더니, 사과 행보는 정반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이 지난 14일 비공개로 국립5·18묘지를 참배한 것을 두고 "아무도 모르게 구렁이 담 넘듯 소리 없이 다녀왔다"고도 지적했습니다. 그는
    2023-04-17
  • 어린이보호구역 제한 속도 시간대별로 '다르게'
    광주 지역 내 일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차량 제한 속도가 시간대별로 다르게 운영됩니다. 광주경찰청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14일부터 광주광역시 남구 송원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일대에서 '가변형 속도제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합니다. 현재의 가변형 속도제한 시스템은 주로 고속도로에 도입되어 있습니다. 안개가 끼거나 비가 내리는 등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차량 제한속도를 낮췄다가, 날이 개면 다시 원래 제한 속도가 적용되는 방식입니다. 이 시스템을 어린이 보호구역에 적용하면, 어린이들의 이동이 많은 주간(오전 8시~저녁 8시)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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