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에 뜻을 같이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오는 1월 2일 통합 추진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 지사와 강 시장은 새해를 맞아 1월 2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위한 '통합추진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전남도와 광주시와 함께 선언문에 담길 내용을 포함해,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도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대전·충남 통합 지방자치단체 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바탕으로 선언문에 담길 내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김영록 지사는 30일 실국장정책회의에서 "AI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광주·전남의 대부흥을 위해서는 광주·전남 대통합이 필요하다"라며 행정통합추진기획단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1월 초 행정부지사 권한대행인 윤진호 기획조정실장이 단장을 맡아 자치행정국 등을 중심으로 행정통합추진기획단을 구성할 계획입니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30일 전남도와 공동으로 행정통합 추진단을 구성할 뜻을 밝혀 1월부터 행정 통합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전남도 관계자는 "두 단체장이 내년 6월 열릴 지방선거에 앞서 행정통합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보인 만큼 속도감 있게 통합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광주시와 협의해 통합선언문 발표를 비롯한 행정통합을 위한 후속 조치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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