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나 했더니.." 탈출 얼룩말 '세로' 여친 돌연사
지난 3월, 대낮 도심 탈출극 소동을 벌였던 화제의 수컷 얼룩말 '세로'를 기억하시나요? 부모 얼룩말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지만, 부모가 연달아 숨을 거두면서 일찍이 반항기가 찾아왔던 '세로'. 집에도 들어오지 않고 캥거루와 싸우고 사육사들에게도 거칠게 대해, 동물원의 '반항아'로 떠올랐습니다. 마음을 잡지 못한 채 반항하던 세로는 3월 23일 오후 2시 40분쯤, 동물원 울타리를 부수고 탈출을 감행했습니다. 이후 도심을 누비던 세로는 동물원에서 1km 떨어진 서울 광진구 골목길에서 3시간 만에 생포됐습니다. 세로의
2023-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