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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악의 가뭄에 애타는 남도민.."물의 소중함 절감"
    【 앵커멘트 】 오늘(22일)은 심각해지는 물 부족 현상과 수질 오염을 막기 위해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입니다. 역대 최악을 가뭄을 경험하고 있는 광주 전남은 어느 때 보다 물의 소중함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물 부족은 이제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완도 보길도와 노화도의 식수를 공급하는 부황 저수지입니다.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뭄으로 수위가 크게 낮아지면서 곳곳이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이난용 / 완도군 보길면 개발팀장 - "지금 수량은 14%입니
    2023-03-22
  • '누구나 살 수 있다' SNS통한 마약 범죄 기승
    【 앵커멘트 】 지난 주말 광주의 한 호텔에서 마약을 한 채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처럼 최근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도 마약 관련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20-30대를 중심으로 SNS를 통한 마약 유통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관련 대책이 필요해보입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새벽시간 광주의 한 호텔 입구. 의자에 앉은 한 남성 앞으로 경찰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112 신고를 직접 요청한 이 남성은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했는데, 마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을
    2023-03-21
  • 주말 내내 광주·전남 '맑음'.. 일부 지역 건조주의보
    내일(18일) 광주·전남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3도, 곡성 0도 등 영하 1도에서 영상 5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광주 19도, 여수 15도 등 13도에서 20도까지 기온이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담양, 곡성, 장성 등 10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대기가 매우 건조한 만큼,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내일 새벽과 아침사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2023-03-18
  • "광주전남연구원 재분리는 정책적 퇴행"..구성원들 '반대'
    광주전남연구원 재분리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당사자인 연구원 구성원들이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습니다. 광주전남연구원 구성원들은 오늘(15일) 입장문을 내고 "광주시와 전남도의 연구원 재분리 추진에는 합리적 명분도, 민주적 소통의 과정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시·도는 재분리 명분으로 상생 연구 부족, 이해 상충 주제 연구 기피, 지역별 특화 연구 미흡 등을 들었다"면서, "부분적으로 인정하고 성찰할 부분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재분리라는 중대한 결정을 위해서는 연구원 성과와 한계에 대한 종합
    2023-03-15
  • '농산물 보험사기' 경찰 조사 받던 농협 직원, 숨진 채 발견
    화재 피해 규모를 부풀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농협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3일) 오전 전남 무안군의 한 농협 유통센터 창고에서 50대 남성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를 포함한 지역 농협 임직원 4명은 지난해 7월, 농협이 소유한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 규모를 부풀려 보험금을 더 타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이들은 다른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벼를 화재 현장에 갖다 놓는 방식으로 보험금 2억 7천여만 원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3-13
  • [기획2]정부 지원책도 변화..,기대와 우려 교차
    【 앵커멘트 】 광주·전남 지역 대학의 상황은 해마다 열악해져만 가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정부가 대학 지원책을 지방이 맡는 구조로 바꾸겠다며 올해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합니다. 지역 대학들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내놓으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그동안 광주와 전남의 대학들은 교육부에서 예산을 확보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애써야 할 대상이 하나 더 생기게 됩니다. 정부가 갖고 있는 예산 권한 중 지역 혁신과 관련된 재정을 지역자치단체에게 넘기는 'RISE(라이즈)' 시범
    2023-03-03
  • 어민들 꺼리는 재해보험..가입률 30%대 불과
    【 앵커멘트 】 자연재해로 인한 어민들의 피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제도가 '양식 수산물 재해보험' 입니다. 하지만 전남에서 재해보험 가입률은 매년 낮아지고 있는데, 최근 저수온 관련 피해가 잇따른 여수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조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전남에서 재해보험을 든 어가는 1천 5백여 곳으로 전체 4천 4백 어가 중 35%에 불과합니다. 물고기 집단 폐사 사태가 벌어진 여수에서는 전체 260어가 가운데 보험 가입한 어가는 12%인 31곳에 그쳤습니다. 재해 보험료 가
    2023-02-28
  • 최근 20년간 전남 지진발생 32회..내진율 9.5% 전국 '꼴찌'
    전남 건축물 내진율이 9.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전남연구원이 발간한 광주·전남의 지진 발생 횟수와 건축물 내진설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지역 건축물 내진율은 각각 17.8%와 9.5%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평균은 15.3%로 광주는 전국 평균을 상회했지만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최근 20년간(2002~2022년) 지진 발생 횟수는 전국 700회, 광주 4회, 전남 32회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발생한 최대 규모 지진은 전국 기준 2016년 경북지역
    2023-02-28
  • 광주·전남 건조주의보 발효..내일도 '매우 건조'
    내일(27일) 광주와 전남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2도, 목포 -2도, 장흥 -5도 등 -6도~2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15도, 장흥 14도, 목포 10도 등 9도~15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현재 광주와 구례,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도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건조한 날씨 속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산불
    2023-02-26
  •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들, "반도체 특화단지, 최적지 광주·전남이 유치해야"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들이 지역내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광주전남대학총장협의회는 오늘(2일) 목포가톨릭대학교에서 올해 첫 총장협의회를 열고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지지'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에는 광주와 전남 지역 21개 대학 총장이 참여해, 반도체 관련 지역인재 양성과 관련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또, 광주·전남에는 관련 인재들을 양성할 우수 대학이 많아 지속발전이 가능하다며 특화단지 유치 필요성을 재차
    2023-02-02
  • 전남도,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실태 안전감찰
    전라남도가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지키는 신속 대처 장비인 '자동심장충격기(AED)'의 관리실태를 감찰합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전기 충격을 통해 심장박동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의료기기로 의료인뿐 아니라 일반인도 교육을 받으면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은 심정지 및 심장박동 기능을 상실한 환자에 대한 초동 응급조치의 중요성을 고려해 공공보건의료기관, 구급대에서 운영 중인 구급차,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20t 이상 선박,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자동심장충격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하도
    2023-02-02
  • "호남·금남호남정맥서 찬 공기, 광주 등 17개 시·군 미세먼지 확산 차단"
    백두대간의 주요 산줄기인 호남·금남호남정맥에서 생성된 찬 공기가 미세먼지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산림청은 호남정맥(448㎞)과 금남호남정맥(72㎞) 산림 실태 변화를 조사한 결과, 두 정맥의 바람길 숲에서 만들어진 찬 공기가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순천 등 전남·전북 17개 시·군의 미세먼지 확산을 차단하는 막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폭염과 열대야도 완화해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정맥은 전북 진안 주화산에서 전남 광양 백운산까지, 금남호남정맥은
    2023-01-27
  • 성평등지수, 전남 '하위권'..사회참여·복지 영역 '꼴찌'
    광주광역시의 성평등지수는 상위권에 속하는 반면, 전남은 하위권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오늘(18일) 여성가족부의 '2021 지역성평등보고서'를 분석해 발간한 '전남 지역성평등지수 현황' 브리프를 보면, 지난 2020년 기준 광주는 대전과 부산, 서울, 제주와 함께 지역성평등지수가 상위 지역에 포함된 반면, 전남은 경북과 전북, 충남 등 3개 지역과 성평등 하위 지역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구와 강원 등 나머지 8개 시·도는 중상·하위 지역에 랭크됐습니다. 전남은 특히 '성평등한
    2023-01-18
  • 전남은 '자영업자', 울산은 '임금노동자' 비중 가장 커
    지난해 취업자 가운데 자영업자 비중이 가장 큰 지역은 전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자영업자는 563만 2천 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20.1%였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전남의 자영업자 비중은 31.2%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30% 선을 넘었습니다. 이어 경북 28.3%, 전북 26.9%, 제주 26.6%, 충남 25%, 경남 24.8%, 강원 24.1% 등의 순이었습니다. 자영업자 비중이 가장 작은 지역은 대기업 공장과 대형 조선소들이 포진한 울산으로 13.8%에 그쳤습니다. 이어 정부청사가 있는
    2023-01-17
  • "이번 설에는 남도 곶감 드세요" 출하 한창
    【 앵커멘트 】 설을 앞두고 광양산 자락에서는 곶감 출하가 한창인 가운데 감 농가마다 곶감 만드는 작업으로 분주한데요. 전남 지역 곶감은 지난해 생육 환경이 워낙 좋아 품질 상태가 어느 때보다 우수하다고 합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른 주먹만 한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새로 수확한 감을 매다는 농민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떫은 감을 따서 껍질과 꼭지를 벗긴 뒤 건조기에 넣고 말리기 시작합니다. ▶ 인터뷰 : 김동화 / 곶감 생산 농가 - "올해 곶감을 많이 생산하여 전국적으로 많은 주문이 들
    2023-01-15
  • "'전라도 천년사' 역사 왜곡 일체 공개해야..폐기 운동 예고"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전라북도가 공동 추진해 온 '전라도 천년사' 역사 왜곡을 바로 잡기 위한 전라도민연대가 출범했습니다. 이들은 3개 시·도에 역사 왜곡에 대한 공식 사과 등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전라도 천년사' 폐기 운동에 돌입한다는 방침입니다. '전라도 오천년사 바로잡기 500만 전라도민연대'는 지난 10일 광주시 금남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7개 요구사항을 공식 의결했습니다. △'전라도 천년사' 내용 중 임나일본부설과 관련된 지명이나 용어 일체 공개와 공식 사
    2023-01-12
  • 풀빌라 물놀이장에서 5살 아이 숨진 채 발견
    풀빌라에서 물놀이를 하던 다섯 살 남자아이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 40분쯤 담양군 용면의 한 숙박시설 물놀이장에서 5살 A군이 물에 빠져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당 물놀이장의 수심은 약 1m로, 사고 당시 A군 가족들은 주방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가족과 풀빌라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
    2023-01-11
  • 순천 폐공장서 태양광 설치하던 60대 노동자 추락사
    폐공장에서 태양광 설치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추락사했습니다.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의 한 폐공장에서 태양광 구조물을 설치하던 60대 남성 A씨가 10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지붕에 설치됐던 플라스틱 슬레이트판을 밟아 추락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11
  • 전남 고흥 야산에서 불..1시간 20분 만에 꺼져
    전남 고흥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6일) 오후 3시 40분쯤 전남 고흥군 남양면 망주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2대, 인력 7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20분 만인 오후 5시쯤 주불 진화를 마쳤습니다. 또, 잔불 정리를 모두 마치는 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3-01-06
  • 광주·전남 초미세먼지 주의보..실외활동 자제해야
    광주·전남 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늘(6일) 오후 2시를 기해 전남 중부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앞서 낮 12시에는 전남 동·서부 지역에, 5일 밤 9시에는 광주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바 있습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집니다. 오후 4시 기준 광주광역시의 시간당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각각 101㎍/㎥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시간 전남의 평균 농도는 69㎍/㎥을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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