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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위바위보 지면 바다 들어가"…지적장애인 살해한 잔혹 범죄
    지적장애인을 바다에 빠트려 숨지게 하거나 이를 방조한 10∼20대 3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서로 장난하다 실수로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고 일부는 목격자 행세를 하며 처벌을 피하려 했지만, 검찰은 살인과 살인방조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무직인 20살 A씨와 16살 고등학생 B군을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14살 중학생 C양을 살인 방조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와 B군은 지난 2월 1일 전남 목포시 북항 선착장 부잔교에서 18살 지적장애인 피해자를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2024-04-23
  • 16년만에 새 둥지 튼 황금박쥐상..언제든지 보러 오세요
    【 앵커멘트 】 함평군의 황금박쥐상이 다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05년 제작 당시 순금값으로 27억 원이 들었던 황금박쥐상의 몸값이 지금은 170억 원으로 치솟았습니다. 금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황금박쥐상은 엑스포공원의 새 보금자리로 옮겨 관광객을 맞을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008년 이후 함평 화양근린공원에서 축제기간에만 제한적으로 공개됐던 황금박쥐상이 새 둥지로 이사를 하고 있습니다 금값 고공행진으로 더욱 귀한 몸이 된 황금박쥐상은 신주 모시듯
    2024-04-23
  • 조국 "비례대표 1위 호남 민심 받들어 정권 심판 분명히"
    【 앵커멘트 】 제22대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원내 제3당의 지위를 얻게 된 조국혁신당이 총선 이후 첫 지역 순회 일정으로 전북에 이어 광주ㆍ전남을 방문했습니다. 호남 지역 비례대표 득표 1위라는 결과에 대해서는 정권 심판에 대한 명령이라며 지역민들의 뜻을 분명히 받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조국 대표 등 조국혁신당 총선 당선인 12명이 총선 이후 처음으로 광주ㆍ전남을 찾았습니다. 5·18 국립묘지에 들러 참배한 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만나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2024-04-23
  • 전국 '흐리고 비'..강풍에 우박까지 "시설물 관리 주의"
    수요일인 24일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소식이 있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는 저녁 6시를 전후로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습니다.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10~40㎜ △울산·제주도산지 10~30㎜ △경기북부 5~30㎜ △서울·인천·대전·전북·경남 5~20㎜ △광주·전남 5~10㎜ 등입니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낮 사이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024-04-23
  • "김밥도 500원 올랐다" '金값'된 김 값에 서민 '울상'
    광주광역시에서 분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달 김밥 가격을 500원씩 인상했습니다. A씨는 "천정부지로 치솟은 김 값 때문"이라며, "손님이 줄어들더라도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가격 정보에 따르면 마른김 1속(100장)의 중도매가는 10,440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627원 대비 57.5% 올랐습니다. 1속당 5,800원이었던 재작년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오른 겁니다. 김 가격이 오르면서 서민 대표 음식 중 하나인 김밥 가격도 덩달아 상승했습니다. 통계청
    2024-04-23
  • 고흥군, 전남 최초 태권도 실업팀 창단..하선우 선수 영입
    전남 고흥군이 전남에서 최초로 태권도 실업팀을 창단했습니다. 고흥군은 22일 팔영체육관에서 전라남도 유일의 태권도 실업팀인 '고흥군청 태권도팀' 창단식을 개최했습니다. 고흥군청 태권도팀은 전남태권도협회 부회장인 김중옥 감독과 태권도 전국대회 1위 출신인 하선우 등 7명으로 이뤄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창작 품새와 태권무, 기술격파 등의 무예 공연을 펼쳐져 창단식을 찾는 이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공영민 군수는 창단사를 통해 "고흥은 실업 태권도팀을 가진 전남 유일의 지자체가 되었다"며 "
    2024-04-23
  • 전라남도, 5·18 진실 세계에 알린 '테리 앤더슨' 영면 기원
    전라남도는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렸던 테리 앤더슨 기자의 영면을 기원했습니다. 아울러 그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진실 규명 등에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전남도는 23일 ‘오직 진실만을 추구했던 테리 앤더슨 기자님의 영면을 기원하며, 온 전남도민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제목의 애도문을 발표했습니다. 테리 앤더슨 기자는 1980년 5월, 국가권력이 광주에서 벌이는 만행을 취재하기 위해 역사의 현장에 뛰어들어, 총탄이 빗
    2024-04-23
  • "5천만 원 들인 게 이거라고?"..'교통지옥' 광양매화축제, 혈세낭비 논란
    전남 광양시가 수천만 원이 투입된 '매화축제 교통난 해소 방안 연구용역'을 부실하게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양시는 매화축제 고질적인 문제점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5천만 원을 들여 관련 용역을 진행했지만, 결국 올해도 심각한 교통난을 피하지 못하면서 혈세만 낭비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용역 결과도 '축제장 차 없는 거리 조성'과 '주차장 운영 개선' 등 정인화 시장이 시장이 당초 약속했던 획기적인 개선안이 아닌 일반적인 교통대책뿐이어서 내실 없이 형식적인 용역을 진행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
    2024-04-23
  • 전국 최초 정원수협동조합 묘목생산 2년 만에 전국 판매 성사
    '1섬 1정원'. 사계절 꽃피는 섬 조성에 나서고 있는 전남 신안군의 ‘정원수 협동조합’이 묘목 생산 시작 2년 만에 전국 판로를 개척했습니다. 2023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범한 신안군 정원수협동조합이 국내 최대 나무시장 1등 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대림묘목농원(주) JB가든센터에 100억 원 규모의 정원식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정원식물 수출입 유통사인 JB가든센터의 김정범 대표는 "신안군정원수협동조합의 주민참여형 양묘 소득사업의 지속가능성과 경관수목 등의 품종 관리의 우수성을 믿고 이번 계약을 추진했
    2024-04-23
  • 전남 진도 조도대교 보수하던 30대 노동자 추락사
    전남 진도에서 교량을 고치던 3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23일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2분쯤 진도군 조도면의 조도대교 보수 공사를 하던 30대 남성 노동자 A씨가 1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응급외상센터로 헬기 이송을 시도했지만, 기상 악화로 A씨를 인근 병원에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다리 진입로 부근에서 다리 발판을 보수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리자와 동료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2024-04-23
  • 전라남도, 전국소년체전 등 1만 7천여 응원단 운영
    전라남도는 5월 개최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활기찬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1만 7천여 명 규모의 응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9천여 명의 실국·22개 시군 자매결연 응원단을 포함해 도내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7,300여 명의 학생응원단, 주 개최지 목포시민으로 구성된 700여 명의 시민응원단 등이 대회 관중석을 함께 채우며 대회 열기를 고조시킬 계획입니다. 응원단은 경기장별 자매결연 도시 선수단의 경기 관람과 응원을 펼
    2024-04-23
  • "여섯째가 태어났어요!" 전남 완도 딸 부잣집 막내 아들
    전남 완도의 한 부부가 여섯째를 출산했습니다. 완도 보길면에서 전복 양식업에 종사하는 김찬성·김희정 씨의 여섯째 아이가 지난달 24일 태어났습니다. 첫째부터 다섯째의 나이가 각각 11살, 9살, 7살, 3살, 2살로 보기 드문 다복한 다둥이 가족입니다. 특히 이번에 태어난 김강현 군은 딸 부잣집에서 태어난 유일한 아들입니다. 여섯째 아이의 출생 소식을 듣고 축하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지역 농협에서 전기밥솥,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생활용품을, 행복복지재단은 쌀 등을 후원했습니다. 여섯째를 출산하면서 완도
    2024-04-23
  • 또 '수산화리튬 유출' 의혹…율촌공단 '안전불감증' 여전
    수산화리튬 유출 의혹에 대해 노동부가 수차례 관리감독을 진행했으나 의혹은 여전히 계속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3월 6일 광양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설비 효율을 끌어올리다 배관이 찢어지면서 50~100kg의 수산화리튬이 외부로 유출된 사고가 일어났었습니다. 그러나, 사흘만인 3월 9일 잔여물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으면서 2차 유출 사고가 발생했고, 당시 현장 작업자 300여 명이 병원 진료를 받았습니다. 이에 노동부가 직접 감독에 나섰고 총 60여 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습니다. 하지만, 유출사고 의혹은 계속되고
    2024-04-23
  • 장흥 장재도에 휴양지 조성..2027년 완공 목표
    장흥 장재도에 휴양지 조성 사업이 추진됩니다. 장흥군과 이담종합건설은 안앙면 장재도 일대에 오는 2027년까지 206억 원을 투자해 관광호텔 57실과 펜션 6동 등을 조성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가진 장흥 장재도에는 최근 '정남진 대교'가 개통돼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장흥 #장재도 #휴양지
    2024-04-23
  • 여수시의회 의장단 구성 또 '잡음'...민주당 '집안싸움'
    더불어민주당이 대부분인 여수시의회에서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놓고 또다시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전체 26석 가운데 22석이 민주당인 여수시의회는 6월 말로 예정된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갑·을 의원들 간 고질적인 편가르기와 자리다툼에다가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변수까지 겹치면서 심각한 내분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조계원 국회의원 당선인의 승리를 도운 무소속 시의원 2명이 복당과 함께 의장단 진입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조 당선인이 지방의회 운영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내분을 수습할 수 있을지 주
    2024-04-23
  • 나주시, 500만 관광도시 준비 "영산강을 국가정원으로"
    윤병태 나주시장이 어제(22일) 500만 나주관광시대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나주시는 우선 영산강에 정원조성사업을 시작해 3년 뒤 총 57만 평 규모의 국가정원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 올해부터 나주 영산강 축제를 10만평 규모로 확장해 시설보강 등을 추진하고, 남도의병을 기리기 위한 남도의병역사박물관과 역사공원 조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2024-04-23
  • 전남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다문화인재 전형 신설
    전남교육청이 2025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부터 '다문화 인재전형'을 전국 최초로 신설합니다. 전남교육청은 광주교대에 재학 중인 전남의 다문화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교사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이 전형에 합격한 초등교사는 다문화 가정 학생의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의무복무를 하게 됩니다. 전남의 이주배경 학생 비율은 현재 전체 학생의 6%에 이르고 있습니다.
    2024-04-22
  • KBC-광주전남시도민회 2024 로컬콘텐츠페스타 성공개최 협약
    KBC광주방송·지방자치TV와 광주전남시도민회가 '2024 로컬콘텐츠페스타' 성공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유영현 KBC 부사장 겸 지방자치TV 대표는 강윤성 광주전남시도민회장과 오늘(22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KBC 서울방송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2024 로컬콘텐츠페스타와 남도농수산물대전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문화·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협력해 가기로 다짐했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로컬컨텐츠페스타는 오는 6월 21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남도 우수 농수특산품 대전, 문화예술
    2024-04-22
  • 이병운 순천대총장, "전라남도 주관 의대 공모 불참"
    이병운 순천대학교총장이 전라남도의 의대 공모에 참여할 뜻이 없음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오늘(22일), 순천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남도의 의대 공모는 동·서부의 갈등 유발은 물론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는 방식이라"며 "의대 신설 공모는 도가 아닌 교육부가 주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의대 신설 노력이 자칫 동·서부 갈등과 분열의 역사로 기록되어선 안 된다"며 "법적 정당성과 절차적으로 부족한 도의 공모는 참여할 수 없다"고 독자 추진 의사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2024-04-22
  • 님비ㆍ핌피에 막힌 '골든타임'.."무안공항ㆍ의대 좌초할라"
    【 앵커멘트 】 올해가 사실상 '골든타임'인 군공항 이전과 전남 국립의대 유치가 전남의 소지역주의에 갇혀 좌초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큽니다. 양보와 배려을 이끌어내야 할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의 민간 공항 이전은 바라면서도 '소음'을 이유로 군공항 이전은 받지 못하겠다는 무안군의 태도. 대통령의 약속으로 신설 가능성이 높아진 전남 국립의대를 서로 챙기겠다는 목포대와 순천대. 눈 앞의 이익만 좇으면서 가뜩이나 낙후된 광주와 전남 지역의 발전을 가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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