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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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변보호 여성 가족 살해' 이석준, 1심에서 무기징역
    신변보호를 받고 있는 여성의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석준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종채)는 오늘(21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등 혐의를 받는 26살 이석준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석준은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인다"며 "다만 사형은 생명을 영원히 박탈하는 극히 예외적 형벌임을 감안해야 한다. 정당화될 수 있는, 누구라도 인정할 만한 객관적 사정이 분명히 있는 경우 허용돼야 한다"고 무
    2022-06-21
  • 내일부터 '만 4세 이상 남아' 여탕 출입 안 된다
    22일부터 만 4세 이상 남자아이는 여탕 목욕실과 탈의실에 출입할 수 없습니다. 만 4세 이상 여자아이도 남탕에 가는 것이 금지됩니다. 보건복지부는 목욕장 남녀 동반 출입 제한 연령을 기존의 만 5세 이상에서 만 4세(48개월) 이상으로 낮춘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을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목욕장 출입 금지 대상에서 정신질환자를 제외해 인권침해 요소를 없앴습니다. 목욕물을 염소 소독할 때 이온 형태로 잔류하는 염소 성분 농도기준 범위는 기존 ℓ당 0.2~0.4㎎에서
    2022-06-21
  • "조선대 무용과 교수 채용비리 의혹 엄중 수사해야"
    조선대학교 공연예술무용과 임용 불공정 해결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전임강사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경찰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대책위는 오늘(21일) 광주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대학교는 대리수업과 논문 대필, 폭력, 채용 대가 금품수수, 배임·횡령, 임용 불공정 문제에 연루된 교원과 공연예술무용과에 대한 어떤 진상조사도 하지 않고 있다"며 "경찰이 이를 명명백백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광주시청으로 이동해 채용 비리 의혹을 받는 A교수가 교육자로 지정된
    2022-06-21
  • 검찰, MB 임시석방 여부 오는 28일 결정
    수원지검은 오는 28일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열어 안양교도소에 수감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정지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당뇨 등 지병으로 병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온 이 전 대통령은 지난 3일 건강 악화를 이유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형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형사소송법은 △형의 집행으로 인해 현저히 건강을 해치거나 생명을 보전하지 못할 염려가 있을 때 △연령이 70세 이상인 때 등 7가지 사유를 징역형 집행 정지 요건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건강 문제를 이유로 하는 형집행
    2022-06-21
  • 경찰, '배우자 상해 혐의' 공수처 검사 송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가 아내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 20일 공수처 A검사를 상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일부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A검사는 2019년 2월 외국 여행을 하다 아내를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A검사의 아내는 서울 용산경찰서에 남편을 폭행과 상해 혐의로 고소했으며, 이후 서울경찰청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해왔습니다. 경찰은 고소 내용 가운데 상해 혐의를 제외한 다른 여러 건의 폭행 혐의에 대
    2022-06-21
  • 서해안고속도로에서 화물차 등 3대 추돌..4명 사상
    서해안고속도로에서 화물차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20일 밤 10시 31분쯤 전북 군산시 임피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동군산 나들목 인근에서 4.5t 화물차와 8.5t 화물차, 승용차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6-21
  • [키워드브리핑]지역명물 빵 정보 담긴 '빵지순례도' 등
    -전남 63개 업체 정보 담긴 '빵지순례도' -다음 달 1일까지 '전남 국악 꿈나무' 모집 -이철규 열사 '국민훈장 모란장' 추서 -우리 지역 물놀이 명소 개장 소식 키워드로 정리한 지역소식입니다. 1. 전국에 있는 빵순이, 빵돌이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전라남도가 우리 지역 빵집을 소개하는 '빵지순례도'를 제작했습니다. 전라남도가 지역 농수특산물을 원료로 빵을 만드는 빵집을 모아 빵지순례도를 제작했습니다. 전남 21개 시군의 특화된 빵집 63곳의 정보를 담았는데요. 완도 전복을 통째로 구워 넣은 완도의 '전복빵', 여수
    2022-06-20
  • [이슈초대석]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당선인
    6·1 지방선거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선택받은 자치단체장들에게 민선 8기의 구상을 들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당선인과 함께하겠습니다. △앵커: 먼저 당선 축하드리고요. 소감이 어떠신지요. ▲박병규: 네, 저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우리 광산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많은 얘기들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당선을 축하하는 얘기도 있지만 지역 발전에 대한 어떤 기대감들을 많이 말씀을 하셔서 한편에서는 기쁘지만 또 다른 한편에서는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책임감도 함께 느끼고 있습니다.
    2022-06-20
  • 경찰, '이준석 성접대·뇌물수수 의혹' 수사 속도
    경찰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성접대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를 이번 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2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표의 성 접대 의혹 수사 상황을 설명하면서 "구속 수감 중인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23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근 법원으로부터 김 대표 접견 수사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청장은 이 대표의 뇌물수수 혐의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2013년 당시 한나라당
    2022-06-20
  • WSJ "암호화폐 파티는 끝났다"..비트코인 1만 9천 달러 붕괴
    비트코인이 2020년 12월 이후 최저치인 개당 1만 9천 달러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암호화폐 파티가 끝났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8일 오후 5시 50분(현지시각) 기준 24시간 전과 비교해 9.6% 추락한 1만 8,590달러에 거래됐으며, 같은 날 한때 1만 8천 달러 아래로 추락하기도 했습니다. WSJ는 암호화폐가 급등하다가 폭락하는 과정을 두고 1990년 후반 닷컴 버블과 유사하다며 "거품이 있는 동안엔 투자자들이 손해
    2022-06-20
  • 회삿돈 빼돌리고 출국한 LG유플러스 직원 자진 입국..구속 송치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LG유플러스 직원이 해외로 도피했다가 자진 입국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LG유플러스 팀장급 직원 A씨를 이번 달 초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해 조사한 뒤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지난 10일 서울서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인터넷 프로토콜 TV(IPTV) 등의 다회선 영업을 담당한 A씨는 대리점들과 짜고 허위 계약을 맺은 뒤 회사가 대리점으로 지급하는 수수료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피해액은 80억
    2022-06-20
  • 쇠구슬 새총으로 차량 파손한 40대 집행유예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이웃 주민의 차량을 파손한 4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3단독 장현석 판사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45살 A씨에게 벌금 5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이웃 주민 B씨의 승용차를 향해 새총으로 지름 0.8mm 크기의 쇠구슬을 발사해 조수석 창문을 깨트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B씨의 아들이 자신의 오토바이를 파손했는데도 손해배상을 받지 못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2022-06-20
  • [키워드브리핑]문화재야행 '광주 동구 달빛걸음' 등
    -문화재야행 '동구 달빛 걸음' 프로그램 -'평화와 통일' 가족 시민캠프 열려 -나주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시민 오케스트라 -전남지역 '이색 캠핑장' 주목 키워드 브리핑, 오늘은 관광 정보 알려드립니다. 1. 광주 동구가 내일(18일)까지 광주의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광주 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광주 동구가 동구 달빛걸음 프로그램에 한국사 강사, 최태성을 초청해 '테마가 있는 인문 살롱을 개최합니다. '보이지 않는 성, 광주읍성'을 주제로 내일 저녁 7시 30분부터 5·18민주
    2022-06-17
  • "왜 밥 안 차려줘" 아내 폭행한 경찰 간부..쌍방폭행 입건
    밥을 차려주지 않는다며 아내를 폭행한 경찰 간부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인천의 한 경찰서 소속 50대 A경정은 지난 12일 밤 10시쯤 인천시 서구의 자택에서 아내 B씨를 폭행해 갈비뼈를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경정은 식사를 차려주지 않는다며 말다툼을 하다가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경정이 자신도 아내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B씨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사건 발생 후 A경정과 B씨는 분리조치됐으며, 경찰은 조만간 A경정과 B씨를 소환해 정확
    2022-06-17
  • '尹대통령 직무수행 잘한다' 49%..취임 첫 50% 미만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5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9%,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8%로 조사됐습니다.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4%p 하락하며, 취임 이후 처음으로 5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반면,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5%p 올랐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소통'(11%), '국방·안보'
    2022-06-17
  • 시민단체, '3대 대물림 총장' 광주대 족벌경영 규탄
    최근 광주대학교가 고 김혁종 총장의 후임으로 아들인 김동진 교수를 선임한 것에 대해 시민단체가 '족벌경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시민모임)은 오늘(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 김혁종 총장 역시 설립자 고 김인곤 박사의 장남으로 총장을 4회 연임(19년 재임)한 바 있는데, 그 아들에게도 총장을 물려줬다"며 "광주대의 족벌 경영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총장 대물림이 가능한 것은 총장 임명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광주대학교에는 총장 선거도 없고, 총장 후보를 검증할
    2022-06-17
  • '확진자 7일 격리' 연장..4주 뒤 다시 해제 여부 논의
    정부가 현행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를 4주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며 "앞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4주 단위로 상황을 재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20일 중대본은 4주간의 방역 상황을 평가해 확진자 격리 의무를 조정하겠다고 밝힌 뒤, 전문가TF와 감염병 위기관리 전문위원회 등과 격리 의무 해제를 두고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한 총리는 "사망자 수 등이 아직 충분히 감소하지
    2022-06-17
  • '민주화 헌신' 조선대 이철규 열사, 국민훈장 모란장 추서
    조선대학교 재학 당시 민주화에 헌신한 이철규 열사가 국민훈장을 받았습니다. 행정안전부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제35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이철규 열사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했습니다. 1989년 5월 10일 학생운동 관련 지명 수배를 받다 숨진 채 발견된 이철규 열사는 당시 희생으로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알리고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1982년 조선대학교에 입학한 이 열사는 1985년 반외세반독재투쟁위원회를 결성해 활동하다가 2년여 동안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2022-06-16
  • 'BTS 활동 중단'에 증권가 하이브 '손절' 외국인 500억 던졌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소식에 증권사들이 기획사인 하이브를 손절하고 있습니다. 오늘(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2.07%) 오른 14만 8,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13만 9,000원까지 하락해 하루 전 기록한 52주 신저가와 같은 가격이 되기도 했으나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로 반등에는 성공했습니다. JP모건과 모건스탠리, UBS 등의 외국계 증권사 창구로 대규모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규모는 500억
    2022-06-16
  • [영상]"北피격 공무원 자진월북 근거 없어"..해경, 입장 번복
    2년 전 서해 해상에서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에 대해 자진 월북했다고 발표했던 해경이 기존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늘(16일) 언론 브리핑을 열고 2020년 9월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 해역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A씨의 월북 의도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윤형진 국방부 정책기획과장도 "실종 공무원의 자진 월북을 입증할 수 없었다"며 "북한군이 우리 국민을 총격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불태운 정황이 있었다는 것은 명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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