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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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간 무려 5천여 건" 광주·전남 보이스피싱 범죄 급증
    광주·전남지역에서 2017년부터 5년간 5천 건이 넘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의힘 조은희(서울 서초갑)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전화금융사기 범죄피해 현황'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전국에서 17만1,122건의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피해액은 3조 720억 원에 달했습니다. 광주에서는 같은 기간 2,290건의 피해가 발생했고, 피해액은 53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 지역 연도별 발생 상황을 살펴보면 2017년 207건,
    2022-09-19
  • '4년 계획' 치매전담시설 건립 포기 검토..부실행정 비판
    【 앵커멘트 】 2017년부터 '치매 국가 책임제'가 시행됨에 따라, 광주에서는 서구와 광산구가 국비를 받아 사업을 추진했는데요. 지난해 광산구가 사업을 포기한 데 이어 최근 서구마저 사업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시 서창동의 한 부지입니다. 광주 서구는 지난 2019년 공립 치매전담 요양시설을 짓겠다며 이 땅을 사들였습니다. ▶ 스탠딩 : 조윤정 - "부지 매입 후 3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보시는 것처럼 아직 공사가 시작조차 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2022-09-18
  • "짜릿한 손맛이 일품" 갈치잡이 낚시객 불야성
    【 앵커멘트 】 요즘 목포 앞바다에서는 갈치 낚시가 한창입니다. 특히 갈치 낚시는 별다른 기술이 필요하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조윤정 기자가 밤낚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반짝이는 불빛들이 목포 밤바다를 수놓았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강태공들은 짜릿한 손맛을 만끽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입니다. 미끼를 끼운 낚싯대를 바다에 드리운 지 오래 지나지 않은 시간. 입질이 시작되더니, 기다란 갈치가 은빛 자태를 뽐내며 힘차게 요동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낚시객들의 상자에는 먹음직스러운 갈치가
    2022-09-17
  • 대체로 흐림..전남 서해안 중심 5~40mm 비
    오늘 광주·전남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밤까지 5~4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해안을 제외한 다른 광주 전남 지역에도 오전과 저녁 시간대에 5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광주 31도, 순천 30도 등 28~3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2-09-16
  • '사립유치원 공립 전환 특혜' 관련자 6명 검찰 송치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공립으로 전환하는 사업과 관련한 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시교육청이 추진한 '매입형 유치원' 사업 공모 과정에서 청탁성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사립유치원 대표와 시교육청 공무원 등 6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자 해외로 잠적한 최영환 전 광주시의회 의원에 대해서는 수사와 추적을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2022-09-16
  • '학동 참사 관련 비위' 조합장 구속영장 기각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붕괴참사와 관련해 각종 비위를 벌인 관계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법 박민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제(15일) 특정 업체에 불필요한 용역을 발주하고, 예비 분양 물량을 무상으로 챙긴 혐의 등을 받는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장과 정비업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박 부장판사는 이들이 그동안 수사기관의 소환 요청에 성실히 임했고, 광범위한 압수수색으로 증거 역시 확보돼 도망과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2022-09-16
  • 압송 중 도주한 20대 성범죄자 21시간 만에 검거
    경찰서로 압송되는 과정 중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한 20대 성범죄자가 21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어젯밤(15일) 9시 20분쯤 인천의 한 커피숍에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했습니다. 청소년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는 A씨는 앞서 지난 14일 경기 시흥에서 붙잡혀 여수경찰서로 압송 중이었는데, 주차장에 도착한 직후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다시 여수경찰서로 호송했으며, 자세한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2-09-16
  • 새벽시간대 아파트서 불..주민 대피소동
    새벽시간대 전남 화순의 아파트 지하실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16일) 새벽 4시 35분쯤 전남 화순군 화순읍의 아파트 지하실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40여 분만인 새벽 5시 15분쯤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지하실 내부에 연기가 가득 차 있는 상황"이라며 "연기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2-09-16
  • '재개발 관련 비위' 학동4구역 조합장 구속영장 기각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붕괴참사와 관련해 각종 비위를 벌인 관계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법 박민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장 조 모씨와 정비사업관리업체 대표 성 모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박 부장판사는 이들이 주거가 일정하고, 여러 차례에 걸친 수사기관의 소환 요청에 성실히 임했을 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압수수색으로 증거 역시 확보됐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조 씨는 학동 3·4구역 조합장을 연이어 맡았는데
    2022-09-16
  • 경찰서 주차장에서 도망친 성범죄자 21시간 만에 검거
    경찰서로 연행됐다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한 20대 성범죄자가 21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15일 밤 9시 20분쯤 인천광역시의 한 커피숍에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했습니다. 청소년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는 A씨는 앞서 지난 14일 경기도 시흥에서 붙잡혀 여수경찰서로 압송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서 주차장에 도착한 후 경찰관들의 감시가 잠시 소홀해진 틈을 타 헐겁게 채워진 수갑에서 손을 빼내고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기동대 2개 중대와 광역수사대 등 400여 명을 동원해 A씨의 뒤를 쫓았습니다. A
    2022-09-16
  • 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 낮 최고기온 32도
    오늘(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새벽 경기 북부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부터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도, 제주도, 전라서해안 등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제주도는 낮까지, 충북과 전라 서해안은 밤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 충남권은 17일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10~60mm,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권, 전라서해안, 제주도 5~40mm 입니다.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저녁까지 서해안을 제외한 전라권과 경북권내륙,
    2022-09-16
  • '광주 매입형 유치원 비리' 관련자 무더기 검찰 송치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공립으로 전환하는 사업과 관련한 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4일 제3자뇌물교부 등 혐의로 사립유치원 대표 A씨 등 6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광주시교육청이 추진한 공립 전환사업 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 친분이 있던 또 다른 사립유치원 대표 B씨에게 금품 전달을 요청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에 B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역 언론사 기자 C씨와 최영환 당시 광주시의원에게 청탁과 함께 금품을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A씨는 사업 선정을 위해 유
    2022-09-16
  • '지역 스포츠 활성화 방안은?' 광주·전남체육학회 개최
    코로나19로 침체된 광주·전남 지역의 스포츠 분야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광주·전남체육학회는 조선대학교 e스포츠경기장에서 '광주·전남의 스포츠 이슈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스포츠도시 광주 국제포럼 2022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전남대 김영관 교수와 조선대 김민철 교수 등이 발제자로 참석해 지역의 스포츠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토론의 장을 펼쳤습니다.
    2022-09-15
  • 우회전 중 보행자 치고 달아난 70대 전세버스 기사 구속영장
    우회전을 하던 중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전세버스 기사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특가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전세버스 기사 70대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의 한 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다가 70대 여성 B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도주한 차량을 추적한 끝에 사고 발생 2시간여 만에 A씨를
    2022-09-15
  • '광주 학동 참사 비위' 조합장 등 구속 기로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붕괴참사와 관련해 각종 비위를 벌인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장 조 모씨와 정비사업관리업체 대표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조 씨는 학동 3·4구역 조합장을 연이어 맡았는데, 앞서 시작한 3구역 재개발 사업이 잘 마무리되자 그 대가로 예비 분양 물량 2개를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또, 3구역 재개발 사업 과정에서 조경 공사가 상당부분 이행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무
    2022-09-14
  •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작 발표..'필립 콕스' 대상
    5·18을 세계에 알린 위르겐 힌츠페터를 기리는 제2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대상 수상자로 아프리카 수단의 민주화운동을 취재한 영국의 프리랜서 영상기자 필립 콕스가 선정됐습니다. 뉴스 부문에는 일본 TBS 소속 영상기자 와타나베 타쿠야가, 특집 부문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현장을 취재한 윤재완 독립PD와 전인태·김동렬 KBS PD가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또 '오월광주상' 수상자로는 팔레스타인 난민촌을 취재하다 사망한 알 자지라 소속 기자 쉬린 아부 아클리와 그와 함께 현장을 누빈 영상기자 마지디 베누라가 이
    2022-09-13
  • 길 건너던 70대 여성 뺑소니 사망, 70대 버스기사 검거
    우회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전세버스 운전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 아침 7시 20분쯤 광주시 풍암동의 한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여성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70대 버스기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버스에 치인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고,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2시간 여만에 운전기사를 붙잡아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9-13
  • '뇌물 수수 혐의' 김준성 전 영광군수 구속기소
    토석 채취업자에게 수 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김준성 전 영광군수가 구속기소 됐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김준성 전 군수를 구속기소하고, 범행에 가담한 친인척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전 군수는 지난 2014년부터 4년 여간 자신이 소유하던 영광군의 산지를 친인척 명의로 이전한 뒤 토석 채취 업체 대표에게 팔고, 토석 채취를 허가해주는 조건으로 수 억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2-09-13
  • '성범죄자 정보 관리 엉망' 감사원 결과 발표..광주·전남 8건
    경찰이 성범죄자들에 대한 정보 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이 발표한 공공앱 구축·운영 실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한 해동안 전국 111개 경찰서에서 211건의 신상 정보 변경 송부 지체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각 관할 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등에 따라 신상정보 공개 대상자의 기본 정보와 변경 정보에 대한 전자기록을 지체없이 법무부에 송달하고, 3개월마다 대상자를 직접 대면해 정보 변경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변경된 신상 정보를 늦게 보낸 사례가 광주에서 3건, 전남에서 5건 발
    2022-09-13
  • '6억원 대 뇌물수수' 김준성 전 영광군수 구속기소
    토석 채취업자로부터 수억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준성 전 영광군수가 구속기소 됐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오늘(1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김 전 군수를 구속기소하고, 범행에 가담한 친인척 A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전 군수는 지난 2014년 영광군수로 취임한 이후 자신이 소유하던 영광군의 한 산지를 친인척 A씨 명의로 이전했습니다. 이후 A씨는 토석 채취업체 대표 B씨에게 해당 산지를 팔았고, 2016년 영광군은 이 산지에 대한 토석 채취를 허가했습니다. 검찰은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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