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날짜선택
  • "에베레스트 대기줄은 300m인데"..백록담 기념촬영줄은 1km?
    해발 1,950m 한라산 정상 화구호 백록담 동쪽 능선의 자연석 표지석 앞. 기념 촬영에 나선 등산객들이 '한라산천연보호구역 백록담'이라고 새겨진 표지석에 몰리며 긴 대기줄이 만들어졌습니다. 길 때는 최장 1km까지 대기줄이 늘어지는 상황입니다. 한 번 촬영하려면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해, 등산객 중 일부는 기념 촬영을 포기하고 발길을 돌리기도 합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다른 나무 표지도 있다'면서 기념 촬영 대기 줄을 분산하기 위한 안내방송에 나섰습니다. 현재 한라산 정상에는 자연석 표지석 외에 '한라산동능정상'
    2024-07-04
  • 호주 남성, 정자 수백 회 기증 "형제자매 700명 될 수도..근친상간 우려"
    호주에서 기증받은 정자로 태어난 한 30대 여성의 이복 형제자매가 최대 700명에 이를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호주 ABC방송은 "기증받은 정자나 난자로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이를 낳는 것과 관련한 규제와 관리 소홀로 뒤늦게 여러 문제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정자 기증을 통해 태어난 34살 여성 캐서린 도슨은 최근 한 모임에서 자신과 매우 비슷하게 생긴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확인 결과 이 여성도 기증받은 정자로 태어났으며, 실제로 두 사람은 생물학적 아버지가 같은 것으로 조
    2024-07-04
  • 김건희 여사, 경호처 직원 없이 시청역 참사 현장 조문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시청역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조문한 사실이 4일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는 전날 밤 10시 50분쯤 조화를 들고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 공식 자료를 배포하진 않았지만, 현장에서 김건희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촬영해 온라인에 게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조문 현장에는 경호처 직원도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안타까운 마음에 간밤에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안다"며 "대통령실에도 알리지 않고 짧게 추모만 하고 돌아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
    2024-07-04
  • '또 비곗덩어리' 삼겹살..마트 측 "환불해드리겠다"
    농축산물 전문 판매 마트에서 비계 삼겹살을 팔았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4일 인천의 한 자치구에 따르면, 40대 A씨는 지난 2일 집 근처의 한 마트에서 삼겹살을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구입한 삼겹살에 비계가 과도하게 많다며 구청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삼겹살에 흰 비곗덩어리가 대부분입니다. 논란이 된 삼겹살의 가격은 100g당 2,650원으로, A씨의 아내는 쿠폰 할인을 받아 1만 4,650원에 삼겹살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마트 측은 환불 방침과 함께 축산물 관
    2024-07-04
  • "'제각각' 지자체 보훈수당, 보훈부가 기준 권고하도록 근거 마련 추진"
    지방자치단체가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보훈수당'이 천차만별인 가운데 국가보훈부 장관이 기준을 세워 지자체장에게 권고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이 추진됩니다. 국가보훈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보훈 기본법' 개정안을 다음 달 14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은 보훈장관이 보훈수당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지자체장에게 이행을 권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지자체장은 수용 여부를 보훈장관에게 보고토록 하고, 보훈장관은 지자체별 권고 수용 여부와 이행 실적을 정리해 공표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보훈수당은 전
    2024-07-04
  • '1년 365회 이상' 외래 받는 환자 연 2500명..'70대 이상'이 절반 넘어
    최근 3년간 1년에 365회를 초과하는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는 연 2천500명 안팎 수준으로,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노인이 절반 넘게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연간 외래 이용 인원 현황'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연도별 외래진료 이용 횟수가 365회를 넘은 사람은 2021년 2천561명, 2022년 2천488명, 2023년 2천448명 등으로 연 2천500명대였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다섯 달(총 152일) 밖에 되지 않은 5월 말까지 벌써 36
    2024-07-04
  • "리딩 사기 단속에 대한 법적 책임, 플랫폼에 더 크게 물어야"
    피해자가 급증하는 '리딩방'(투자추천 대화방) 사기와 관련해 인터넷 플랫폼에 더 큰 단속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이해원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저널 편집위원은 최근 KISO 저널 기고문에서 "플랫폼이 리딩방 사기(온라인 피싱) 범죄에 완전히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 플랫폼이 이런 범죄 사실을 어떻게 인지하는지에 관해 맹점이 있다"며 이처럼 주장했습니다. 목포대 법학과 교수인 이 위원은 "인공지능(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해 자동화한 모니터링이 충분히 기술적&mi
    2024-07-04
  • "바이든 사퇴하라" 美 민주당 하원서 두 번째 공개 사퇴 요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TV토론 '졸전' 이후 거세지고 있는 후보 사퇴 압박에도 완주 방침을 재차 밝힌 가운데 하원 민주당에서 공개적인 사퇴 요구가 또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하원 민주당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할 경우 미니 경선 방식으로 후보를 선출하는 아이디어도 나왔습니다. 라울 그리핼버 하원의원(애리조나)은 이날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후보라면 나는 계속 그를 지지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지금은 다른 곳을 볼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해야 하는 일은 그 자
    2024-07-04
  • 중국산 어린이용 장화서 기준치 680배 발암물질 검출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장화에서 기준치의 680배가 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서울시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장화·모자·가방 등 12개 제품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6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쉬인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장화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DBP)가 검출됐습니다. 장화의 리본 장식 부위에서 기준치 대비 약 680배, 투명한 연질 부위와 분홍색 테두리 연질 부분에서 각각 483
    2024-07-04
  • '세계 인공지능 특허 출원' 한국은 3위.. 1위는?
    지난 6년간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특허 출원 건수가 8배 급증한 가운데, 중국이 가장 많은 특허출원을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WIPO는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성형 AI 특허 출원과 관련한 신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까지 10년간 세계에서 총 5만 4천 건의 생성형 AI 특허 출원이 이뤄졌으며, 그중 25%가 지난해에 신청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성형 AI 특허는 여전히 세계 AI 특허의 6%에 불과하지만 출원 건수는 급속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WIPO는
    2024-07-03
  • '시험 시간 변경됐다' 대학 커뮤니티에 거짓글 올린 재학생..결국 전 과목 'F학점'
    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 시험 시간이 변경됐다고 허위 글을 올린 재학생이 전 과목 F 학점 처분을 받았습니다. 3일 인천 모 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은 지난달 학생상벌위원회를 열고 재학생 A씨에게 1학기 전 과목 F 학점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 허위로 중간고사 시험시간이 변경됐다는 글을 올려 교내 소동을 빚게 한 학생입니다. 그는 당시 대학 측에서 보낸 것처럼 꾸민 ' **긴급**'으로 시작하는 문자메시지 갈무리 이미지를 게시하면서 "시험 시간이 변경됐다는 메시지를 늦게 봤는데 사실이냐
    2024-07-03
  • 'TV 토론 영향?' 美 대선 여론조사서 트럼프가 바이든 앞서
    대선 TV토론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3% 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포크대와 USA투데이는 TV토론 다음날인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전국 등록유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선거가 오늘 실시되고, 투표지에 6가지 선택지가 있다면 누구한테 투표하겠는가'를 물었습니다. 그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1%로,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 38%에 비해 3%포인트 높았습니다. 앞서 5월에 실시된 같은 조사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율이 37%로 동률이었으나, 트럼
    2024-07-03
  • 野 '이재명 수사 검사 탄핵소추안'에 부장ㆍ일선검사 반발 확산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의 형사사건을 수사한 검사들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발의한 데 대해 검찰 내부에서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의혹 등 주요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송경호 부산고검장은 이날 오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와 공소유지를 총괄했던 나를 탄핵하라"고 했습니다. 송 고검장은 "헌법재판을 통해 민주당의 검사탄핵이 위헌·위법·사법방해·보복·방탄 탄핵에 명백히 해당됨을 국민들에게 알려드리
    2024-07-03
  • 수상할 정도로 밈을 잘 아는 야구선수
    수상할 정도로 밈을 잘 아는 선수가 있습니다. 키움히어로즈의 외인타자 도슨입니다. 얼마 전 마라탕후루 챌린지로 화제가 된 도슨은 경기 중 '티라미수케잌' 춤을 추며 세레머니를 하거나 몸을 흔들며 흥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구단 유튜브에 출연한 도슨은 당시 4위였던 올스타전 순위에 대해 암오케이 괜찮아 밈을 따라하더니 탕후루 춤과 트와이스 춤을 추며 유세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영상을 본 키움 팬들과 타 구단 팬들까지 올스타에 보내주겠다며 댓글이 달리며 올스타 베스트에 첫 선정 되기도 했습니다. 도슨의 성적은
    2024-07-03
  • [핫픽뉴스] 케이크 잘라보니 곰팡이 범벅..네티즌 '경악'
    생일을 맞이해 구매한 케이크, 맛이 이상해 안을 살펴보니 충격적이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환불해 준다는데 기분 나쁜 건 뭘까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오늘 신랑 생일이라 '케이크 전문'이라고 쓰여 있는 빵집에 들어가 케이크를 샀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가족들과 케이크를 나눠먹던 중 이상함을 느꼈는데요. "뭔가 이상한 맛이 느껴져서 케이크 안을 헤집어 봤더니 이렇게 곰팡이가 피어있었다"며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초코 케이크 안 쪽에 시퍼런 곰팡이가 여기저기 피
    2024-07-03
  • 트립어드바이저 '여행자 선정 최고 호텔'은 어디? 페어몬트 앰버서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가 주관하는 '2024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호텔'에 선정됐습니다.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호텔'은 전 세계 호텔 중 투숙객의 실제 후기를 종합해 트립어드바이저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한 상위 1% 호텔에 수여되는 영예입니다. 이 상은 투숙객들의 만족도를 바탕으로 호텔의 전반적인 품질을 인정받은 호텔들에게 주어집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이번 수상에 앞서, 세계 최고 권위의 호텔 서비스 평가 기관인 LQA(Luxury Quality Assu
    2024-07-03
  • 국민의힘, '채상병 특검범' 상정되자 '필리버스터' 돌입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강행 시도에 반발하며 22대 국회 첫 필리버스터에 돌입했습니다. 3일 우원식 국회의장은 오는 19일 채상병 순직 1주기 전 특검법을 처리해야 한다는 민주당의 요구를 받아들여 국회 대정부질문 직전 채상병특검법을 본회의에 상정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곧바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습니다. 첫 주자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유상범 의원이 나섰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에 맞서 찬성 취지 연설에 나서고 있습니다. 필리버스터란 다수당의
    2024-07-03
  • 애매한 '징검다리 휴일' 대신 '황금연휴'..요일제 공휴일 추진
    정부가 공휴일을 특정 날짜가 아닌 '요일제'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어린이날과 현충일 등 날짜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 공휴일을 융통적으로 월요일이나 금요일로 지정해 이른바 '황금연휴'를 만들겠다는 취지입니다. 이 같은 방안은 근로자들의 연휴를 보장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면서 긴 연휴로 관광업 등 내수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생산 유발액 4조 2,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1조 6,300억 원의 경제 효과가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201
    2024-07-03
  • [영상]'난기류' 스페인 여객기, 브라질 비상착륙..30명 다쳐
    남미 우루과이로 향하던 스페인 국적 에어 유로파 여객기가 1일(현지시각) 비행 중 강한 난기류를 만나 탑승객 수십 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마드리드를 출발해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로 향하던 에어 유로파 소속 보잉 787-9 드림라이너 여객기가 이날 새벽 난기류로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브라질 동부의 나탈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에어유로파는 SNS에 올린 성명에서 "몬테비데오로 향하던 여객기가 강한 난기류로 인해 나탈로 우회했다"며 "여객기는 정상 착륙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현지
    2024-07-03
  • 女 '좌파'-男 '우경화'.."한국, 성별 간 당파성 가장 극명"
    한국 젊은 남성들의 우경화가 미국의 미래를 미리 보여주고 있다는 미국 언론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일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젊은 남성들이 한국에서 강경하게 우경화하고 있다. 미국 사회에 대한 미리보기가 될 수도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폴리티코는 "한국은 시작에 불과하다. 전 세계적으로 젊은 여성들은 좌파로 기울고, 젊은 남성들은 우파를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일례로 걸그룹 르세라핌의 멤버 허윤진 씨의 독서 목록을 두고 벌어진 논쟁을 소개했습니다. 지난 2월 허씨가 일본 소설
    2024-07-03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