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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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8년 유엔해양총회, 韓 개최 확정...유엔총회 결의 채택
    한국이 2028년 차기 유엔해양총회(UNOC) 개최지로 확정됐습니다. 유엔총회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본회의를 열어 한국에서 차기 유엔해양총회를 개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고, 찬성 169표, 반대 2표(미국·아르헨티나)로 채택했습니다. 기권한 나라는 없었습니다. 채택된 결의는 해양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사항을 담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14)를 이행하고 지원하기 위한 유엔해양총회를 2028년 6월 한국에서 개최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한 차기 회의의 공동 주최국
    2025-12-10
  • '흔들리는 중산층' 3분위 소득증가율 1.8% 불과...역대 최저치
    통상 중산층으로 분류되는 소득 3분위(상위 40∼60%) 가구의 소득증가율이 지난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10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 3분위 가구의 평균 소득은 5,805만 원으로, 1년 전보다 1.8% 늘었습니다.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증가율입니다. 이번 가구 소득 통계는 지난해 기준으로 제공된 가장 최신 자료입니다. 전체 소득 분위 중에서도 증가율이 가장 낮습니다. 고소득층(5분위)은 4.4%, 저소득층(1분위)은 3.1% 소득이
    2025-12-10
  • "취소되고 퇴장당하고"...이번엔 미야자키 하야오 中 전시회 연기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으로 유명한 스튜디오 지브리를 테마로 한 중국 전시회가 연기됐습니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이 전시가 연기됐습니다. 닛케이는 "연기 사유에 대한 설명 없이 연기됐다는 사실이 공식 SNS를 통해 발표됐다"며 "중일 갈등으로 중국 내 일본 관련 공연 등 행사가 잇따라 중단되고 있어 이번 전시회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광저우시에서 내년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지난
    2025-12-09
  • 7층짜리 건물에 '불' 임신부 등 22명 숨져...드론 배터리 탓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7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 22명이 숨졌습니다. 9일(현지시간)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쯤 인도네시아 중앙 자카르타 케마요란 지역에 있는 7층짜리 사무실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남성 7명과 임신부 1명을 포함한 여성 15명 등 모두 22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사망자 대부분이 화상을 입은 흔적이 없었다며 질식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역 경찰 지휘관 1명이 건물 대피를 돕다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이 건물에 가득
    2025-12-09
  • "尹, 계엄 해제 후 '그러게, 잡으라고 했잖아요...두 번 세 번 하면 된다'" 증언 나와
    12·3 비상계엄 해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이 "그러게 잡으라고 했잖아요"라며 "(계엄을) 두 번 세 번 하면 된다"고 말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비상계엄 당시 합동참모본부에서 군사 사항과 관련된 일을 한 A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심리로 열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속행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증언했습니다. 앞서 군사재판에서도 증인석에 앉았던 그는 재판부 판단에 따라 신원을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우선 A씨는 지난해 12월 3일 밤 11시쯤 합참에 복귀해 지하 전투통
    2025-12-09
  • 여야, 정기국회 마지막 날 필리버스터 대치...연말 입법 전쟁 돌입
    여야가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대치를 벌이면서 '강대강' 대결 구도의 연말 입법 전쟁에 들어갔습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상정했으며 국민의힘은 이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첫 필리버스터 주자로 연단에 섰습니다. 법안은 가맹사업자에 대한 가맹주들의 협상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뒤 3일 법제사법위원
    2025-12-09
  • 호주, 10일부터 16세 미만 소셜미디어 이용 차단…세계 최초
    호주가 세계 최초로 오는 10일부터 청소년 보호를 위해 16세 미만 이용자의 소셜미디어(SNS) 이용을 차단합니다. 호주는 지난해 말 16세 미만 이용자의 계정 보유를 막기 위해 합리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최대 4,950만 호주달러(약 485억 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관련 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적용 대상은 현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레드, 유튜브, 틱톡, 엑스(X·옛 트위터), 스냅챗, 레딧, 트위치, 킥 등 10개 소셜미디어입니다. 향후 다른 소셜미디어도 추가될 수 있습니다. 해당
    2025-12-09
  • "패왕별희냐?"...사우디 '코리아 빌리지'서 기괴한 한복 논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 공간에서 전통 한복과 거리가 먼 기괴한 디자인의 한복이 등장해 논란입니다. 지난 10월 리야드 중심 상업지구에 개장한 '코리아 빌리지'(Korea Village)는 현지 최대 글로벌 축제인 '리야드 시즌'의 주요 공간에 조성됐습니다. K-팝, K-푸드, 한국 카페, 한복 체험, 나전칠기 등 한국 현대·전통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형 전시·체험 공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9일 자신의 SNS에서 "최근 이와 관련된 SN
    2025-12-09
  • 외국인, 토허구역서 주택 구입 시 자금조달계획서 내야
    앞으로 외국인이 국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허가받아 주택을 취득하면 거래신고 때 자금조달 계획서와 입증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을 9일 공포하고 내년 2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외국인이 국내에서 대출규제 등을 받지 않고 자국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자금을 들여와 실거주하지도 않은 채 투기성으로 고가 부동산을 사들여 집값을 끌어올린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지난 8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외국인 토허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대상 지역은 서울
    2025-12-09
  • 대통령실, 청와대로 업무 시설 이사 시작...크리스마스쯤 마무리
    대통령실은 9일 청와대로 각 부서의 업무 시설을 이전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부터 각 비서실의 사무실 집기와 각종 서류, PC 등 업무용 물품을 이전하는 작업을 시작해 이번 달 말까지 이사를 마칠 예정입니다. 식당·회의실 등의 공용 물품을 옮기는 이사는 전날 시작했습니다. 업무 시설 이사는 대부분 퇴근 시간인 오후 6시 이후와 주말 등을 활용해 이뤄질 예정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주말 등 업무 외 시간을 활용한다는 게 대원칙"이라고 밝혔습니다.
    2025-12-09
  • 美골든글로브에 '어쩔 수가 없다'·'케데헌' 각 3개 부문 후보 선정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와 K팝 소재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의 권위 있는 대중문화상인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 후보를 포함해 각각 3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8일(현지시간) 골든글로브 홈페이지에 따르면 '어쩔 수가 없다'는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 올라 블루문, 부고니아, 마티 슈프림, 누벨 바그, 원배틀애프터어나더 등과 수상을 놓고 경쟁하게 됐습니다. '어쩔 수가 없다'는 최우수 외국어(비영어) 영화 부문 후보로도 올라 브라질 작품 '더 시크릿 에이전
    2025-12-09
  • '조폭 연관설' 조세호, 유퀴즈·1박2일 하차…"의혹 불식하고 돌아올 것"
    방송인 조세호가 조직 폭력배와의 연관설로 여론이 악화되자 고정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습니다.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9일 입장문을 통해 "조세호가 tvN '유퀴즈 온 더 블럭'과 KBS 2TV '1박 2일'에서 하차한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조세호는 최근 본인에게 제기된 오해와 구설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시청자분들이 느끼고 계신 불편함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또 피땀으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진이 본인을 향한 시선으로 인해 부담을 안고 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프로그램 제작진과
    2025-12-09
  • 국내 100대 그룹 4세 회장 평균 46세...재벌 오너 승계 속도 가속
    국내 100대 그룹에서 오너 일가의 세대가 내려갈수록 임원 진입 연령이 낮아지고 승진 속도도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자산 순위 100대 그룹 중 오너가 있는 66개 대기업집단의 오너 일가 임원 233명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오너 일가 경영인들이 임원 승진 후 회장에 오르기까지 평균 17년 11개월이 걸렸습니다. 2세들은 임원에서 회장까지 평균 18년 5개월이 걸린 반면 3세는 17년 11개월, 4세는 12년 7개월로 세대가 내려갈수록 회장 승진까지 걸리는 기간이
    2025-12-09
  • '가방 시신' 보름만에 베트남서 또 한국인 숨진 채 발견
    베트남 호찌민에서 한국인 남성이 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호찌민의 한 고급 주택가에서 한국인 남성 시신이 대형 가방에 담긴 채 발견된 지 보름 만입니다. 현지시각 8일 탄니엔 등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베트남의 한 고급 빌라 화장실 샤워 부스 안에서 한국인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성은 같은 층 주민들이 악취가 심하다고 신고해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시신은 심하게 부패된 상태로 약 5일 전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숨진 남성은 온 몸에 많은 문신이 있고 발과 바지 부분에 혈흔이 묻어 있었던 것으로
    2025-12-09
  • 트럼프, H200 中 수출 허용...엔비디아 시간외서도 3% 급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각 8일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0'의 대(對)중국 수출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1.72% 상승 마감했고 시간외거래에서도 3% 가량 추가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미국이 강력한 국가 안보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엔비디아가 중국 및 다른 국가의 승인된 고객에게 H200 제품을 출하하는 것을 허용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긍정적으로
    2025-12-09
  • "딸 2명이면 현금 지원"...딸 출산 총력전 나선 '이 나라'
    베트남 정부가 남아 선호 사상으로 인한 성비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인구 정책을 개편합니다. VN익스프레스 등 베트남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최근 125조동(약 6조 9,700억 원) 규모의 건강·인구 종합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2030년까지 출생 성비(여아 100명당 남아)를 109명 미만, 2035년까지 107명 미만으로 낮추는 게 이 프로그램의 핵심입니다. 우선 베트남 정부는 '딸 낳기 장려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베트남 보건부는 지난 7월 인구법 초안에서 농촌과 취약계층을
    2025-12-09
  • '환자 사망' 양재웅 병원 폐업 절차...보건당국, 3개월 업무정지 처분 예고
    유명 정신과 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손발이 묶였던 환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보건 당국이 해당 병원에 업무정지 처분을 예고했습니다. 경기 부천시보건소는 의료진의 무면허 의료 행위(의료법 위반) 등이 적발된 부천의 한 병원에 3개월 업무정지 처분 사전 통지서를 보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보건소는 이달까지 병원으로부터 의견 제출을 받은 뒤 최종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입니다. 이 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 씨가 운영하는 곳입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이 병원은 최근 입원 환자를 모두 전원 조치하고, 입원을 희
    2025-12-08
  • 72살 홍준표의 후회 "고대 법대 아닌 경북대 의대 갔다면?"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청년들에게 진로 선택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52년 전에 고대 법대를 가지 않고 경북대 의대를 갔으면 내 인생이 어떻게 전개 됐을까? 고대 법대를 가지 않고 육사 32기로 갔으면 내 인생이 또 어떻게 전개 됐을까?"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육사를 갔으면 아마도 합천 동향출신 전통(전두환 전 대통령) 부하로 스카웃 돼 보안사에서 설치다가 내란범으로 몰려 인생 망쳤을 가능성이 컸을 것이고 경북대 의대를 갔으면 지금쯤 시골 한
    2025-12-08
  • 연초 끊고 전자담배로 바꿨나?...성인 68% "최근 다이어트 시도"
    올해 연초나 궐련 등 일반 담배 흡연율이 하락하면서 전체 담배제품 사용률은 지난해보다 떨어졌지만, 전자 담배를 피우는 비율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음주율은 지난해보다는 소폭 하락했고, 비만율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보건소 258곳이 파악한 지역 주민 건강 실태를 토대로 분석한 통계 자료인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8일 공개했습니다. 올해 일반담배 흡연율은 17.9%로 작년보다 1.0%포인트(p) 하락했지만, 전자담배 사용률은 9.3%로 0.6%p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5-12-08
  • '배우 엄태웅 장인' 원로배우 윤일봉 별세...향년 91세
    1970~80년대 스크린을 누비던 원로배우 윤일봉이 8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91세. 8일 영화계에 따르면 발레무용가 윤혜진의 아버지이자 배우 엄태웅의 장인인 윤일봉이 이날 세상을 떠났습니다. 윤일봉은 1955년 민경식 감독의 '구원의 애정' 주연으로 데뷔한 뒤 '애원의 고백'(1957년), '행복의 조건'(1959), '사랑이 피고 지던 날'(1960) 등에 출연하며 간판 멜로 배우로 사랑받았습니다. 이후 '폭풍의 사나이'(1968), '여자 형사 마리'(1975), '초분'(1977) 등 영화에서 폭넓은 배역을 소화했고,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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