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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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치안감 인사 논란에 "중대한 국기문란"
    윤석열 대통령이 경찰의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에 대해 "아주 중대한 국기문란, 아니면 어이없는, 공무원으로서 할 수 없는 과오"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3일) 오전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이같이 밝히며 "아직 대통령 재가도 나지 않고 행정안전부에서 또 검토해서 대통령에게 의견도 내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 인사가 밖으로 유출되고, 이것이 또 언론에 마치 인사가 번복된 것처럼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경찰에서 행정안전부로 자체적으로 추천한 인사를 그냥 보직을 해버린 것"이라며 애초 인사
    2022-06-23
  • 조순 전 경제부총리 별세..향년 94세
    조순 전 경제부총리가 오늘(23일) 오전 94세로 별세했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조 전 부총리는 서울아산병원에서 노환으로 치료를 받던 중 타계했습니다. 고인은 1968년부터 20년 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1988년 노태우 정부에서 경제기획원 장관 겸 경제부총리를 역임했습니다. 이후 한국은행 총재, 민선 초대 서울시장, 제15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이고 발인은 25일 오전입니다.  
    2022-06-23
  • 민주 재선의원들 "대선·지선 패배 책임있는 분, 전대 나오지 말라"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들이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에 중요한 책임이 있는 분들은 전당대회에 나서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송갑석 의원은 오늘(22일) 재선의원 모임을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오늘 진행된 재선 의원 비공개 간담회에서 8월 28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바탕으로 전당대회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사실상 이재명 의원, 친문 핵심인 4선 홍영표, 3선 전해철 의원에게 당 대표 불출마를 요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재선의원 모임은 앞서 '
    2022-06-22
  • 국회 반도체 토론회 "지방 국립대에 학과 설립"
    반도체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방 국립대학교에 반도체 학과를 개설하자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정호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오늘(22일) 국회에서 열린 반도체 정책토론회에서 정원 제한이 없는 지방 국립대에 반도체 학과를 설립하고, 정부 지원을 받는 인공지능 대학원 10곳에 반도체 대학원을 개설해 전문 인력을 배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 교수는 '반도체 인재양성 협의회'를 운영해 공동으로 인프라 투자와 연구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도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2-06-22
  • 오신환 "경찰국 만들어 행안부가 통제..과거로 회귀"[백운기의 시사1번지]
    오신환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경찰국'으로 불리는 행정안전부 내 경찰지원조직 신설 방안에 대해 "과거 역사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라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오 전 의원은 오늘(22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경찰 또한 수사권을 갖고 있는 조직이기 때문에 정치적 독립, 중립성을 훼손하는 방향으로 간다면 그건 굉장히 우려스러운 측면이 분명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찰국을 다시 부활하는 이런 논의는 결국에는 인사, 예산, 또 감찰, 징계 이런 권한들을 갖겠다는 것"이라며 "좀
    2022-06-22
  • 김승남, 우주개발 민간 지원 위한 개정안 발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누리호 발사가 성공한 가운데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주개발 진흥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고흥이 지역구인 김승남 의원은 우주전문기업 지정과 기금 투자, 우주 전문투자회사 설립과 인수합병 지원에 대한 내용 등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 진흥법 일부 개정안을 냈습니다. 김승남 의원은 우주산업이 정부 주도의 이른바 '올드스페이스' 시장이었지만 최근엔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가 열렸다며 민간 우주개발기업을 대거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2-06-22
  • 양항자 "국회 반도체 특위 필요..위원장은 중요치 않아"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국회 반도체 특위를 만들어야 한다. 저는 참여 못해도 좋다"고 밝혔습니다. 양 의원은 오늘(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며 "야당의 양향자가 여당의 반도체 특위 원장이 되는가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양 의원에게 반도체산업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양 의원은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구한다"며 "반도체 산업이 중요하다면, 국회 반도체 특별위원회를 만들라. 그래야 각계 반도체 전문가의 참여가
    2022-06-22
  • 국민의힘 "광주시의원 최저임금법 위반, 면밀히 조사해야"
    국민의힘이 박미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의원의 최저임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광주시의회 차원의 면밀한 조사와 엄중한 심판을 촉구했습니다. 곽승용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20일 민주당 소속 박미정 광주광역시의원이 자신의 전 보좌관으로부터 최저임금법과 근로기준법, 국민연금법, 국민건강보호법 등 4개의 노동관계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곽 부대변인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전 보좌관 A씨는 2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박 의원과 함께 근무했다. 당초 박 의원이 광주시 생활임금을 적용하여 월 2
    2022-06-21
  • "김건희 광폭 행보, 사정기관에 건들지 말란 암시 줄 수도" [백운기의 시사1번지]
    김건희 여사의 광폭 행보가 사정기관에 자신을 건들지 말라는 암시를 줄 수 있단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장성철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는 오늘(21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지금 검찰이나 경찰에서 (김 여사를) 제대로 조사나 수사를 하지 않고 있는데 저렇게 공개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은 사정기관에 '나 건들지 마, 나 영부인이야' 이러한 이미지를 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과 경찰이 과연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제대로 된 수사를 할 수가 있느냐라는 비판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2022-06-21
  • 박홍근 "여당 경제위기 대응에 국민 불안..정쟁에 몰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부 여당의 경제위기 대응에 국민의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음에도 정권이 철 지난 색깔론과 기획 검찰수사로 야당을 죽이는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1일)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 여당의 경제위기 대응에 국민 절반이 잘 대처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하루라도 빨리 민생이 안정되지 않으면 불안심리가 실물경제에 다시 투영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근본적인 대처 방도가
    2022-06-21
  • 권성동 "민주당 버티면 국회 공전 계속하게 될 것"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더 갖겠다고 버틴다면 국회는 비정상적인 공전 상태를 계속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21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제가 어제 민주당에 마라톤 회담을 공식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사실상 거부했다. 국회의장단을 먼저 선출하든 양보안을 제시하든 양자택일하라는 답변만 돌아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기존의 여야 합의를 파기하지 않으면 협상에 응하지 않겠다는 겁박이나 다름없다"며 "도대체 국민의힘이 뭘 양보해야 하나. 우리가 다수당이길 한가, 국회의장을 가져왔나
    2022-06-21
  • 윤 대통령,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오늘 안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김승겸 합참의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1일)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세 후보자에 대한 재송부 요청과 관련된 질문에 "글쎄, 오늘 (재송부) 안 한다"며 "조금 있다가 나토 가기 전에 (재송부)하고, 시간을 넉넉히 해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박순애·김승겸 후보자는 지난 18일, 김승희 후보자는 19일이 각각 청문 기한인데 주말인 관계로 청문 기한은 20일로
    2022-06-21
  • 기로에 놓인 이준석 대표..당권 경쟁 가속도 붙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 상납 의혹에 대한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심의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권 경쟁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내 내홍이 전당대회 국면으로 번질지, 아니면 이 대표가 임기인 내년 6월까지 혁신 드라이브를 걸 수 있을지는 윤리위 결정에 달렸습니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오는 22일 오후 7시 회의를 열어 이 대표에 대한 서면 소명 자료를 검토하고, 김철근 대표 정무실장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징계는 제명, 탈당 권유, 당원권 정지, 경고
    2022-06-20
  • 국힘 윤리위, 22일 저녁 '이준석 성상납 의혹' 심의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오는 22일 저녁 7시 회의를 열어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심의합니다. 위원회는 보도자료에서 "'징계 절차 개시'를 통보받은 당원들이 제출한 서면 소명자료를 검토하고, 김철근 당원(당 대표 정무실장)을 위원회에 출석시켜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리위가 이 대표에 대한 징계를 결정한다면 당내 갈등이 지도부를 새로 뽑는 전당대회 국면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국민의힘 징계는 제명, 탈당 권유, 당원권 정지, 경고 등 4가지 형태입니다
    2022-06-20
  • "이재명 당 대표 되면 대통령 야당 복 있단 소리 나올 것"[백운기의 시사1번지]
    신성범 전 의원이 "이재명 의원이 출마하면 당선될 것"이라며 "올해 겨울쯤 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복 있다는 소리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전 의원은 20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 의원은 "6월 1일로 돌아가 그 때도 대선 연장전해서 결국은 민주당이 진영 전체로 봐서는 큰 손해를 봤는데 계속 야당 대표가 돼 정말 강대강 내지는 윤석열 대 이재명 구도로 가는 것이 야당 전체에게 좋으냐. 저는 그리 안 본다"고 언급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정기남 조선대 객원교수도 상당히
    2022-06-20
  • 尹 "국민 숨 넘어가는 상황..민생 초당적 대응"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국민들이 숨 넘어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법 개정이 필요한 정책에 대해서는 초당적으로 대응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0일)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추가적인 민생 대책에 법 개정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러면 법안을 제출해야죠"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국회가 원(院) 구성이 안 돼서…국회가 정상 가동이 됐으면 법 개정 사안이고 법안을 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관련해선 "통화량이 많이 풀린데다가 지금 고물가
    2022-06-20
  • "이번주 담판" 권성동, 원구성 마라톤 회담 제안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 원 구성 협상을 위한 마라톤 회의를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가 동상이몽 해서는 민생 위기에 대응할 수 없다. 여야가 원 구성 협상을 타결할 때까지 만나고 또 만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주 안에 반드시 담판을 짓는다는 각오로 협상에 임하겠다"며 "민주당은 마라톤 회담에 지체 없이 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법사위원장 등 후반기 원 구성에 대한 여야 갈등으로 국회는 20일 이상 공전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2022-06-20
  • 김건희 여사 전 영부인 방문.."본인도 영부인이라는 것"[백운기의 시사1번지]
    최수영 20대 대통령 인수위 전문위원이 김건희 여사가 잇따라 전 영부인 방문하는 것에 대해 "본인도 영부인"이란 사실을 드러내는 행위라고 해석했습니다. 최 전 위원은 오늘(17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대통령 부인으로서 공개 첫 일정이 전직 대통령 부인들을 예방했다는 것에 방점을 두고 싶다"며 "본인도 영부인이라는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김윤옥, 권양숙 여사에 이어 16일 전두환 씨의 부인인 이순자 씨까지 예방했습니다. 최 전 위원은 "(김건희 여사가) 본인의 역할 규정을 어느 정도 하
    2022-06-17
  • 우상호, 성남시청 압수수색에 "대선주자 겨냥한 정치수사"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경찰이 16일 백현동아파트 개발사업 의혹과 관련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이재명 의원을 겨냥한 압수수색"이라며 "윤석열 정권은 기획된 정치보복 수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오늘(17일)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를 겨냥한 정치수사로 보인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박상혁 의원을 피의자로 소환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겨냥해서도 (대선공약 개발 의혹 등) 여러 보도가 나온다"며 "이같
    2022-06-17
  • 尹, 정치보복 수사 질문에 "민주당 정부 땐 안 했나"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보복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적에 대해 "민주당 때는 안 했나. 정상적인 사법시스템을 갖고 정치 논쟁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7일)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형사 사건은 과거의 일을 수사하는 것이지 미래의 일을 수사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향한 여권의 사퇴 압박에 대해서는 "임기가 있으니 자기가 알아서 판단할 문제가 아니겠나"라고 언급했습니다. '두 위원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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