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수의계약 비리 의혹이 제기된 광양시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최근 광양시에 공문을 보내 특정 부서의 수의계약 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광양시 안전시설과 관련해 일부 업체들이 특혜성 수의계약을 맺어왔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연물 소재와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순천지역 민관학 공동협의체가 출범했습니다. 순천시와 순천대학교, 동부생약영농조합법인 등이 참여한 공동협의체는 지역내 천 3백여 약용작물 농가와 연계해 의약품 생산 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또 전라남도에서 추친하는 바이오메디컬 허브 구축사업에 순천이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입니다.
순천시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율촌 제1산업단지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는 허석 순천시장과 전기자전거 생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허 시장은 간담회에서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피해를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세계 습지 연구자들이 순천에 모여 두루미와 서식지 보호를 위한 '순천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선언문에는 두루미 서식지 보호를 위한 보호지역 확대와 친환경 직불금 제도 확산 등 다양한 실천 방안이 담겼습니다. 참가자들은 두루미 보호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반도 두루미 TF팀'도 결성했습니다.
【 앵커멘트 】 광양시가 113억 원을 들여 조성한 백운제 테마공원이 준공된 지 1년이 지나도록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야외 수영장과 물놀이 시설은 수원조차 확보하지 못했고, 캠핑장은 안전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백운제 테마공원의 핵심 시설인 야외 수영장과 어린이 물놀이장입니다. 수영장 곳곳의 방수페인트는 흉물스럽게 벗겨졌고, 그늘막을 설치할 쇠기둥은 언제 뽑힐지 모를 정도로 흔들거립니다. 지난해 6월 시설이
【 앵커멘트 】 광양시가 113억 원을 들여 조성한 백운제 테마공원입니다. 지난해 6월 준공됐지만 야외 수영장과 물놀이 시설은 수원을 확보하지 못해 1년 넘게 문을 열지 못하고 있고, 캠핑장은 안전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방치되고 있습니다. 일단 짓고 보자는 식의 무책임한 광양시의 행정 실태를 이상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백운제 테마공원의 핵심 시설인 야외 수영장과 어린이 물놀이장입니다. 수영장 곳곳의 방수페인트는 흉물스럽게 벗겨졌고, 그늘막을 설치할 쇠기둥은 언제 뽑힐지
【 앵커멘트 】 내년 마을의 사업을 결정하기 위해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공무원들이 사업을 정하던 옛 방식과 달리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우선 순위를 선정했습니다. 주민참여예산과 연동해 전남에서 처음으로 진행되고 있는 순천의 주민총회 현장을 이상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읍사무소 회의실이 주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백의종군 옛길에서 걷기 행사를 하자, 작은 영화관과 생태공원을 만들자는 등 직접 발굴한 사업 내용을 정성껏 설명합니다. 사업
광양시가 치매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치매공공후견사업을 실시합니다. 치매공공후견사업은 후견인이 치매 어르신의 의료나 복지 서비스를 위한 서류 발급부터 물건 구입까지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광양시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어르신과 후견인을 연결하고, 후견인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 앵커멘트 】 배 속에 플라스틱이 가득 찬 채 죽은 새의 사진을 발표해 전 세계에 플라스틱 제로 운동을 촉발시킨 작가, 크리스 조던의 전시회가 순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익숙한 아름다움에서 황폐화돼가는 지구의 현실을 고발하는 크리스 조던의 작품들을 이상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화가 보티첼리의 대표작 '비너스의 탄생'을 모사한 작품입니다. 아름다움과 사랑을 상징하는 비너스지만 가까이 다가가 보면 또 다른 진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진의 면과 색을 채운 건 나름 아닌 비
【 앵커멘트 】 새의 배 속에 플라스틱이 가득합니다. 미국 사진작가 크리스 조던이 2009년 태평양 미드웨이 섬에서 실제 찍은 알바트로스 사진인데요. 전 세계에 슬픔과 공포의 메시지를 던지며 플라스틱 제로 운동을 촉발시켰습니다. 익숙한 아름다움에서 황폐화돼가는 지구의 현실을 고발하는 크리스 조던의 작품들을 이상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화가 보티첼리의 대표작 '비너스의 탄생'을 모사한 작품입니다. 아름다움과 사랑을 상징하는 비너스지만 가까이 다가가 보면 또 다른 진
광양항 낙포부두 리뉴얼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내년부터 천 606억 원을 투입해 노후된 낙포부두의 5개 선석을 3개로 줄이는 대신, 접안 능력을 키운 3만 톤급 선석 1개와 5만 톤급 선석 2개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낙포부두 리뉴얼공사는 턴키 방식으로 시행되며 오는 2024년 완료됩니다.
지역 농식품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순천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한국농식품정책학회는 '기후변화와 스마트 농업시대의 지역 농식품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기조강연과 논문 경진대회, 토론회 등을 내일까지 진행합니다. 송경환 한국농식품정책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우리나라 농식품 정책 분야의 학문적 발전뿐 아니라 농업 정책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5분쯤 광양국가산업단지 내 동호안 매립지에서 토사 매립 작업을 하던 덤프트럭이 호수에 빠졌습니다. 트럭 운전자 43살 A 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순천세무서 광양지서가 내년 신설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안정치연대 정인화 의원은 순천세무서 광양지서 신설을 위한 사업비를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양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인구 10만 명 이상의 시 단위 중 유일하게 세무서가 없어 지역기업들이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에게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해 12월 여수시 금오도의 한 선착장에서 아내가 탄 승용차를 바다로 추락시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50살 박 모 씨에게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사건 직전 아내와 결혼한 뒤 곧바로 보험에 가입하는 등 17억 5천만 원의 보험금 노린 계획범죄라며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밝혔습니다.
바닷물에 빠진 40대 모자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오늘 오후 2시 17분쯤 고흥군 녹동항 선착장에서 43살 A 씨와 A 씨의 7살 난 아들이 미끌어지면서 바다에 빠졌습니다. 이들은 출동한 해경에 의해 2분여 만에 구조됐는데, 다행이 큰 부상없이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순천시가 청사에 한반도기를 게양했습니다. 순천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한반도기를 게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는 청사뿐 아니라 시 산하 사업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도 한반도기를 게양하고, 유관기관과 마을회관에는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고흥의 주택에서 불이나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3시 20분쯤 고흥군 고흥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는데, 집 안에서 59살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 씨가 불길을 피해 화장실로 대피했다가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