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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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 관광시설ㆍ호텔 조기 건립..4,300억 투입
    여수 경도해양관광리조트 조성을 두고 수익사업에만 치중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미래에셋이 관광호텔시설 조기 건립에 나섭니다. 미래에셋은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들어가는 전체 1조 5,000억 원 가운데 우선 올 하반기에 4,300억 원을 들여 관광시설과 300실 규모의 5성급 호텔 건립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와 별도로 전남개발공사로부터 인수해서 운영 중인 경도 골프장도 560억 원을 투입해 세계적 수준의 골프장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2021-09-07
  • 광양서 중학생 21명 집단감염..가족 이동중지 권고
    광양의 한 중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5일 광양의 한 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 1명이 확진되면서 교직원과 학생 등 58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 20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도는 이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그 가족에 대해 전면 이동중지를 권고하고, 광양읍 국민체육진흥센터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긴급 검사에 나섰습니다.
    2021-09-06
  • 여수서 벌초하던 70대 벌에 쏘여 숨져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던 70대가 말벌에 쏘여 숨졌습니다. 지난 4일 오전 6시 40분쯤 여수시 돌산읍에서 벌초하던 70살 A모씨가 말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전남에서는 5천6백여 건의 벌 쏘임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30%인 1,900여 건이 추석 전 30일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2021-09-06
  • 천경자·김환기·오지호 지역 거장 작품 한 자리에
    【 앵커멘트 】 전남 출신의 한국 근현대 미술사 거장들의 작품이 전남도립미술관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고 이건희 회장의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은 작품들인데, 박승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단순한 선과 면으로 그려낸 십자 모양의 추상화가 전시실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한국 추상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신안 출신 김환기 화백이 뉴욕에서 지난 1970년 완성시킨 점화 양식의 작품입니다. 고흥 출신의 천경자 화백의 작품 '만선'에서는 작가 특유의 몽환적인 느낌과 파격이 돋보입니다.
    2021-09-02
  • 보성세계차엑스포, 3~5일 비대면으로 개최
    전 세계 명차가 한 자리에 모이는 세계차엑스포가 보성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보성세계차엑스포는 3일부터 5일까지 '세계 속에 보성차, 천년을 열다'라는 주제로 보성한국차문화공원에서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온택트로 열립니다. 세계차엑스포는 명차품평대회와 라이브커머스방송, 온라인 수출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2021-09-02
  • 광양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90% 달해
    광양시의 긴급재난지원급 지급이 9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양시는 1인당 25만 원으로 정해진 2차 긴급재난지원금 카드가 전체 15만 장 중 13만 5,000장이 배부되면서 지급률이 90%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30억 원이 넘는 돈이 단시간에 시중이 풀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1-09-02
  • 순천시의회, 공무원·의원 셀프지원금 전액 삭감
    순천시의회가 시청 산하 전 공무원들과 시의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됐던 셀프지원금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순천시의회는 2일 임시회 예산결산위원회를 열어, 순천시가 제출한 가족친화 프로그램 지원금 4억 5,400만 원 전액을 삭감했습니다. 앞서 순천시는 공무원 노조의 요청에 따라 공무원 2,246명과 시의원 24명에게 사실상 재난지원금 명목으로 1인당 20만 원씩, 4억 5,4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2021-09-02
  • 국내 첫 '청소년해양교육원' 여수에 문 열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교육시설이 여수에 문을 엽니다. 해양수산부는 180억 원을 들여 여수세계박람회장안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수영장과 스쿠버다이빙풀, 해양안전교육관, 150명이 수용 가능한 생활관 등을 갖춘 청소년해양교육원이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갑니다. 교육원은 생존수영과 선박사고 대비 훈련, 해양레포츠, 해양직업 체험 등 다양한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2021-09-02
  • 전남도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11월 7일까지
    전남도립미술관이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미술품을 전시하는 이건희 컬렉션을 개최합니다. 전남도립미술관은 1일부터 11월 7일까지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기증한 김환기, 오지호, 천경자 등 전남 출신의 거장 8명 작가의 작품 19점을 '고귀한 시간, 위대한 선물'을 주제로 전시할 계획입니다. 또 독일 베를린을 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러시아 출신 예술가 그룹의 전시회, '길 잃은 혼종, 시대를 갈다'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2021-09-01
  • 순천시, 공무원 1인당 20만 원 셀프 위로금 논란
    순천시가 코로나19 대처에 고생이 많다며 공무원 1인당, 20만 원의 위로금을 지원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공무원 노조 요청에 따라 시 산하 공무원 2,270명에게 가족친화프로그램 지원금 명목으로 1인당 20만 원씩, 전체 4억 5,4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지급 대상 가운데 시의원 24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집행부와 의회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외면한 채 사실상 셀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1-09-01
  • 고흥 능가사 목조석가여래삼존상 보물 지정 예고
    고흥 능가사 목조석가여래삼존상과 16나한상이 국가 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습니다. 문화재청은 고흥 능가사 응진당에 봉안된 '목조석가여래삼존불과 16나한상'은 조선 후기 제작된 불상으로, 호남 불교 양식을 연구하는데 역사적인 가치가 큰 작품으로 인정돼 보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목조석가여래삼존불과 16나한상'은 17세기 대표적인 조각승려인 색난의 작품으로, 고흥 능가사는 색난의 본사이자 활동의 본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1-09-01
  • 전남도, 섬 주민 천 원 여객선 전 항로로 확대
    전남도가 섬 주민 여객선 천 원 요금제를 전 항로로 확대합니다. 전남도는 다음 달 1일부터, 섬 주민이라면 운항거리와 상관없이 천 원만 내면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전남 1,320개 모든 여객선 운항 구간으로 확대해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여수와 목포 등 전남 7개 시군, 180여 개 섬, 4만 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1-08-28
  • 야권 대선 예비후보 최재형·장성민, 광주 방문
    주말인 오늘 야권 대선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비공개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해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열사 묘소를 둘러봤습니다. 야권의 유일한 호남 출신 후보인 장성민 국민의힘 예비후보도 광주 5.18 회장단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남광주시장과 AI집적산단을 돌며 민심경청투어를 진행했습니다.
    2021-08-28
  •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조립 완료..최종 점검 돌입
    오는 10월 발사 예정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조립을 완료하고 최종 기능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실제 발사에 쓰일 누리호 비행모델 기체 조립을 지난 20일에 완료하고 현재는 발사체를 발사대에 세우고 극저온 환경에서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산화제 충전 배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발사 전 최종 점검이 차질 없이 끝나면 누리호는 오는 10월 21일과 내년 5월 19일 두 차례 발사될 예정입니다.
    2021-08-27
  • 여수시의회, 경제청에 경도 레지던스 철회 촉구
    여수 경도 레지던스 건립을 반대하는 여수시의회가 인허가 기관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을 항의 방문합니다. 여수시의원 20여 명은 오는 30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을 찾아 경도 레지던스 건립 철회를 촉구하는 시의회 입장을 전달하고 경제청의 인허가 관련 계획 등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여수시의회는 경도 레지던스가 경관 훼손은 물론 부동산 투기를 조장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1-08-27
  • 여순사건 여수유족회, 통합 추념식 여수 개최 건의
    여순사건 여수유족회가 올해 통합 추념식을 여수에서 개최해줄 것을 전남도에 건의했습니다. 여순사건 여수유족회는 10월 19일에 개최 예정인 73주년 통합 추념식을 발발지이자 마지막 진압군 탈환이 있기까지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던 여수에서 개최해 줄 것을 도에 요청했습니다. 여순사건 추념식은 여수시가 주관하는 추념행사와 전남도가 주관하는 시ㆍ군 순회 위령제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어 통합 개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021-08-27
  • 이정미 정의당 전 대표, 순천ㆍ광양서 첫 대선 행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정미 정의당 전 대표가 첫 지역행보로 전남을 찾았습니다. 이 전 대표는 순천 청년창업공간을 방문해 젊은 세대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청년 정책을 제시한데 이어, 광양포스코 하청노동자들을 만나 정규직 전환과 차별 철폐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신자유주의와 복지국가를 뛰어넘는 '돌봄 혁명'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2021-08-27
  • 고수온으로 59곳 양식장 82만 마리 폐사..13억 원 피해
    우리나라 연안에 내려졌던 고수온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전남에서는 고수온으로 80만 마리가 넘는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남도는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이어졌던 고수온특보 기간 동안 여수, 완도, 신안 등 3개 시·군 양식장 59곳에서 82만 마리의 물고기가 집단폐사해 13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특보 해제 이후에도 앞으로 열흘 동안 고수온 피해 신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2021-08-27
  • 순천 주암댐 수문 방류 초당 700톤..하천 하류 주의
    섬진강 수계인 순천 주암댐이 수문을 열고 초당 최대 700톤의 물을 방류하기 시작했습니다. 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는 태풍 오마이스로 인한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주암댐 수위를 낮추기 위해 23일 낮 12시부터 수문을 열고 초당 최대 70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주암댐지사는 이번 방류로 하류지역 하천 수위가 최대 1.78m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1-08-23
  • '여순10·19 범국민연대' 내일 출범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올바른 진상규명을 도울 전국 단위 시민단체가 출범합니다. '여순10·19 범국민연대'는 19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출범식을 갖고, 특별법 통과 뒤 내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여순사건 진상규명실무위원회'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감시와 견제에 나설 계획입니다. 전라남도 조례 제정 과정에서도 각 분야 전문가들과 요구사항을 적극 관철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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