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경 대학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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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센강에 갇힌 멸종위기종 '벨루가'..구출 나서
    멸종위기종 벨루가가 프랑스 파리 센강에 갇혀 당국이 구출에 나섰습니다. BBC 방송은 4일(현지시각) 벨루가(흰고래) 한 마리가 프랑스 센강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벨루가가 어떻게 센강까지 왔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구조팀은 센강 위로 드론을 띄워 벨루가의 상태를 관찰하며 벨루가를 북극해로 돌려보낼 작전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벨루가는 현재 저체중 상태로 보이며, 움직임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센강에서 고래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2번째로, 지난 5월에는 범고래 한 마리가 굶어 죽
    2022-08-05
  • 스페인, 에너지 가격 폭등과 기록적 폭염으로 얼음 품귀현상
    스페인에서 폭염과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얼음 품귀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시각) 최근 스페인에서 무더위와 치솟는 에너지 가격으로 인해 현지 슈퍼마켓들이 얼음 구매량을 제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록적 폭염으로 인해 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스페인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많아지며 얼음 수요가 폭증한 것입니다. 우크라-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폭등해 얼음 보관이 어려워진 것도 문제가 됐습니다. 스페인의 일부 술집과 레스토랑에서는 음료에 얼음을 추가할 때마다 최대 20센트(약 262원)를 받고 있으며,
    2022-08-05
  • 카리브해 뒤덮은 해조류..관광업 직격탄
    멕시코 카리브해 해변이 어마어마한 양의 해조류로 뒤덮여 관광업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AP통신은 푸에르토리코에서 바베이도스에 이르는 카리브해 해변에 2,400만 톤의 해조류가 뒤덮이면서 물고기가 폐사하고 관광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3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카리브해는 파란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름다운 관광지이지만, 해마다 4월~9월이면 해조류가 파도를 타고 떠밀려 옵니다. 해조류는 어선의 엔진을 손상시거나 물고기를 폐사시키고, 부패 시 황화수소 가스와 함께 악취를 내뿜으며 건강을 위협합니다. 또 카약이나 스노클링
    2022-08-04
  • 美 예일대 연구진, 죽은 지 1시간 지난 돼지 살려내
    미국 예일대학교 연구진이 죽은 돼지의 장기들을 되살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예일대 의과대학 연구진은 3일(현지시각)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습니다. 돼지 전신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죽은 지 1시간이 지난 돼지의 혈관에 '오르간엑스'라는 혈액 모방 특수용액을 투여하자 죽은 세포가 살아나며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사람이 사망한 뒤 장기이식 수술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장기를 오래 살려두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환자의 장기 수명을 연장하고, 이식을 위한 기증자의 장기를
    2022-08-04
  • 호주, 코로나 직격탄 맞았던 유학산업 회복하나?
    지난 6월 호주 학생비자 신청 건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은 3일(현지시각) 호주 연방 내무부(DHA) 자료를 인용해 지난 6월 유학생 비자 신청 건수가 4만 2,700건으로 집계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고 기록으로,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6월 3만 4,015건에 비해서 크게 늘어났습니다. 지난 7월에도 매주 평균 1만 건가량의 학생비자 신청이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호주국제교육협회(IEAA) 필 하니우드 회장은 "유학 수요가 회복되는 중"이라며 "호주는 여전히 학생
    2022-08-03
  • 미국, '푸틴 연인' 카바예바 포함 대러 제재 명단 공개
    미국 재무부가 2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오랜 연인으로 알려진 알리나 카바예바를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대러 제재 명단에 포함시켰습니다. 2일(현지시각)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카바예바의 비자를 동결하고 기타 자산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카바예바를 대러 제재 명단에 올린 것은 영국과 유럽연합(EU)에 이어 3번째입니다. 카바예바는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는 국영 내셔널미디어그룹 대표이며, 미디어를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적극 선전하고 있습니
    2022-08-03
  • 러시아, 비우호국에 자국 아동 입양 금지법 추진..한국도 포함
    러시아 의회가 비우호적 국가에서 러시아 아동 입양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도 러시아 아동을 입양할 수 없게 될 전망입니다. 로이터통신의 1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하원에 '비우호국' 시민에 의한 러시아 아동의 입양을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이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우리의 어린이를 비우호국에서 자라도록 입양을 보내는 것은 국가의 미래에 타격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의 비우호국 목록에는 미국, 영국 외 유럽연합(EU) 회원국 전체, 일본, 한국이 포함됐습니다.
    2022-08-02
  • '카지노 부진' 마카오, 식당·체육관 영업제한 해제한다
    중국 마카오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내렸던 비필수 사업체에 대한 영업제한을 2일(현지시각)부터 해제합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카오 당국은 최근 9일 연속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아 전염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비필수 사업체에 대한 영업제한을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식당이나 술집, 미용실, 체육관 등의 시설 운영자들은 고객에게 3일 이내 검사한 코로나19 음성증명서를 필수적으로 요청해야 합니다. 마카오는 중국 정부가 정책적으로 본토의 카지노 산업을 불법화하고
    2022-08-01
  • 쿠바 전력난에 수도 아바나도 순환 정전 시작
    쿠바의 전력난이 심각해지면서 수도 아바나도 순환 정전을 시작했습니다. 아바나 전력회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지역별로 돌아가면서 8월 1일~8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전력 공급이 중단된다고 공지했습니다. 사흘에 한 번씩 거주지역에 단전 차례가 돌아오는 것입니다. 아바나 시 당국은 통상 8월 중 주말에 열리던 카니발을 취소하고, 오는 26일~28일 소규모 행사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쿠바는 열악한 전력 인프라 탓에 매년 전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잦은 정전 때문에 반(反)정부 시위
    2022-08-01
  • 멸종위기종 아시아코끼리,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3마리 사망
    스위스 취리히 동물원에서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한 달 사이 멸종위기종인 아시아 코끼리 3마리가 죽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스위스 취리히 동물원에서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5살 코끼리 루와니(Ruwani)가 사망했다고 24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아시아 코끼리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망한 것은 지난 6월과 7월 각각 한 차례에 이어 이번이 3번째입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코끼리에게 내장 출혈과 장기 부전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항바이러스제가 있지만, 빨리 치료해도 코끼리 중 약 3분의 1만이 살아남을 수 있을
    2022-07-30
  • [주말엔JOY]산책하며 관람하는 우리 동네 별밤미술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는 공원 산책로를 따라 미술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별밤미술관'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광산구와 소촌아트팩토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별밤미술관은 매일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만 불이 켜지는 공원 속 작은 전시관으로 매달 작품이 교체됩니다. 광산구에만 모두 5개의 별밤미술관이 운영 중인데 첨단지구와(쌍암공원) 수완지구(풍영정천변길공원), 운남지구(운남근린공원), 신창지구(신창역사문화공원), 선운지구(선운지구 근린공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전시를 활성화하겠다는 기획으로 2020년
    2022-07-30
  • 美 남자 수감자들, 여자 구치소 습격해 성폭행
    미국 구치소에서 남성 재소자들이 여성 재소자 구역을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28일(현지시각) 美 인디애나주 클라크카운티 구치소 여성 재소자 28명이 최근 주 지방법원에 지역 보안관과 교도관 등을 상대로 정신적 피해보상, 징벌적 손해배상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장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4일 밤 구치소에서 남성 재소자 다수가 수건으로 얼굴을 가린 채 여성 구역으로 쳐들어와 여성 재소자들을 성폭행, 폭행, 희롱, 위협했다"고 적혀있습니다. 원고들은 "남성 재소자들의 난동이 다음날 오
    2022-07-29
  • 美 총기업계, 자극적 판매 광고 논란
    미국 총기업계가 국내 총격 사건이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도 자극적인 광고를 지속하는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의 27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미국 총기업계가 지난 10년간 민간인에게 판매한 돌격소총 매출은 최소 17억 달러(약 2조 2천억원)로 추정됩니다. 특히 집단 총격 사건에 자주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진 AR-15형 소총은 10억 달러(1조 3070억원) 어치 이상 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R-15형 소총은 최근 초등학교에서 19명의 어린이와 2명의 교사를 살해한 텍사스주 유밸디 총격사건,
    2022-07-28
  • 앙골라에서 170캐럿 핑크 다이아몬드 발굴...경매가격은?
    앙골라에서 170캐럿의 희귀 핑크 다이아몬드 원석이 발굴됐습니다. AFP통신의 26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광산을 소유한 루카파 다이아몬드 컴퍼니가 "룰로 로즈라고 불리는 170캐럿짜리 핑크 다이아몬드가 를로 광산에서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룰로 로즈는 흠집이 하나 없는 최고 순도인 타입 Ila 등급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채색의 다이아몬드는 희소성이 높아 고가에 거래됩니다. 56.6캐럿 크기의 핑크 다이아몬드 '핑크스타'는 지난 2017년 홍콩에서 열린 경매에서 7,120만 달러(약 935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핑크스
    2022-07-28
  • 中 로켓 잔해 다음주 지구로 추락..예상 낙하지점 불투명
    중국이 발사한 로켓의 잔해가 다음 주 초 지구 어딘가에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CNN은 26일(현지시각) 다음 주 초 중국의 로켓에서 나온 파편이 지구에 떨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美 우주사령부에 따르면 중국의 창정5B호의 로켓 잔해가 지구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파편은 20톤 무게의 금속 물체라고 알려졌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의 마이클 바이어스 교수는 "파편이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타들어 가고 부서지겠지만, 그중 일부인 상당히 큰 조각들은 지표면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2-07-27
  • 도쿄올림픽 조직위 前이사, 뇌물 받고 스폰서 계약 맺었나?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다카하시 하루유키 전 이사가 대표로 있는 컨설팅 회사 코몬스가 올림픽 스폰서였던 신사복 업체 'AOKI 홀딩스' 측으로부터 수천만 엔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NHK는 26일 도쿄지검 특수부가 다카하시 하루유키 전 이사의 집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AOKI 홀딩스는 2018년 10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 위원회와 '오피셜 서포터' 계약을 맺고, 대회의 엠블럼이 들어간 공식 라이선스 상품을 판매했습니다. 또 2019년 10월에
    2022-07-26
  • 이스라엘 해저에서 1,850년 전 로마제국 동전 발견
    이스라엘 북부 바다에서 약 1,850년 전에 만들어진 로마제국 동전이 발견됐습니다. 2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문화재청은 북부 하이파 인근 해저에서 발굴한 로마시대의 동전을 공개했습니다. 이 동전은 이스라엘 문화재청이 해양개발 가속화로 인해 위험에 처한 고대 유적지와 문화유물을 찾아내 문서화·보존하기 위해 실시하는 조사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동전을 발견한 문화재청 해양 고고학팀의 야코브 샤르빗은 "이스라엘 해안에서 이런 동전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며 "과거 역사의 퍼즐을 맞추는 데 유용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
    2022-07-26
  • 美, 동아프리카 역대급 식량 위기에 中에 지원 확대 촉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동아프리카 식량 위기가 심화하면서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해 동아프리카 지원을 늘릴 것을 요구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의 24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제개발처장인 서맨사 파워(Samantha Power)는 전날 케냐 북부에 있는 긴급식량지원센터를 방문해 "아무런 잘못 없이 모든 것을 잃게 된 아프리카인들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자원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동아프리카 정부 간 개발기구(IGAD)에 따르면 올해 동아프리카 일대에서만 5천만 명이 극심한 식량 위
    2022-07-25
  • 북한 "미국의 서방 제재에 동참하면 손해"..비동맹국에 연대 촉구
    북한이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를 비판하며 비동맹 국가의 연대를 촉구했습니다. 23일 북한 외무성은 홈페이지 게시물을 통해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참가한 나라들은 커다란 손해를 보고 있는 반면, 제재에 동참하지 않은 나라들은 혜택을 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방 국가들은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원유 수입 감축, 첨단기술 제품 접근 제한 등의 대러 경제 제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산 에너지가 싼 가격에 중국과 인도로 수출됨에 따라 러시아는 세계 경제에서 고립되지 않았고, 일부 서방국가는 에너지
    2022-07-25
  • 日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 없나?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오는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AP통신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22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온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한다는 도쿄전력(TEPCO)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다핵종 제거설비(ALPS)로 제거한 후 바닷물을 희석해 버리겠다는 계획입니다. ALPS로 오염수를 정화하면, 62가지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지만 삼중수소는 제거되지는 않습니다. 삼중수소는 기체 상태에서 베타선을 방출하는데, 베타선이 체내에 들어오면 방사선 피폭을 일으킬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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